[심리학 실험] 식사와 기억력의 관계
2020년 호주 맥쿼리대학교 리차드 스티븐슨(Richard Stevenson) 교수팀은 '서양식 다어어트에 실험 노출로 인해 해마 의존 식욕 조절 장애(Hippocampal-dependent appetitive control is impaired by experimental exposure to a Western-style diet)'라는 논문을 'Royal Society Open Science'에 발표했습니다.
이 논문에는 20에서 23세의 110명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이 참가자들은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실험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서 진행했습니다. 한 그룹은 일주일 동안 영양소가 골고루 갖춘 식사를 이어가도록 했습니다. 반대로 다른 그룹은 와플과 패스트푸드와 같은 고지방 고당분 식사를 하도록 제공했습니다.
이 실험에서 보고자 한 것은 바로 일주일만에 식사의 차이가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고자 하는 것이었습니다. 참가자들에게 실험 처음부터 마지막 날까지 연구실에서 주어진 아침식사를 한 후에 기억력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그리고 당분이 많은 음식을 실험 참가자 본인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얼마나 먹고 싶은지에 대해서 설문을 실시했습니다.
실험 결과, 단 일주일 동안 고지방 고당분 식사를 한 그룹의 참가자들의 기억력이 떨어졌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 참가자들은 후식을 강하게 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충분히 식사를 했는데도 추가적으로 과자, 초콜릿과 같은 당이 많은 음식을 필요하고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단 일주일간의 고지방 고당분 식사가 기억과 관련된 뇌의 부위인 '해마(Hippocampus)'에 손상을 가했습니다. 이전에 2017년에도 동물실험을 통해서 정크 푸드가 해마 부위를 파괴한다는 논문이 발표된 적이 있었습니다.
심리상담 문의 or 심리학 강의 문의: 010-2788-3025(이재연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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