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월급 연금 임기

정말... 국민 세금으로 제일 주기 싫은 돈이 바로 국회의원 월급일 겁니다. 음... 아무튼 얼마나 국회의원들이 가져가는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국회의원들은 본인들 순수 월급만 계산을 하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무조건 따로 추가 금액이 더해져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도대체 추가 금액은 왜 무엇 때문에 주어지는 걸까요? 바로 국회의원 1명 당 보좌하는 보좌관, 비서관, 비서까지 전부 10명을 둘 수 있습니다. 이게 말이나 됩니까? 이런 부분은 전부 사실 월급에 계산되어서 나와야 하는데 단 한 푼도 계산되어서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월급만 계산을 하면 의미 없다는 이야기를 드린 겁니다. 아무튼 추가로 뭐 더 나오는 게 아니라 그냥 사실 월급이 많습니다. 바로 1300만 원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번 1년으로 계산을 해 봤습니다. 

 

1300만원 곱하기 12개월은? 바로 1억 5천600만 원입니다. 와... 진짜... 뭐라 할 말이 없네요. 

 

이 돈에다 그냥 4급 보좌관이 2명에다가 5급 비서관이 2명에다가... 여기까지만 4명이나 보좌하는 사람이 있는 겁니다. 그런데 6급, 7급, 8급, 9급으로 각각 1명씩이니까 총 8명이나 정식으로 둘 수 있고, 더 따져보자면 사실 인턴까지 있습니다. 그 드라마 보셨죠? 보좌관 1편과 2편 모두 보셨지요? 정말.. 잠깐 이정재랑 김동준 보고 가실까요? 

여기서 지난번 김동준은 8급 비서 역할이었습니다. 그리고 1편에서는 이정재가 보좌관 역할이었고, 2편에서는 국회의원이 되었었죠. 그러면 이정재는 완전히 월급이 1편에서는 4급이랑 5급 공무원으로서 보좌관직은 600만 원이 넘으니까... 이정재는 시즌 2편에서는 거의 두 배를 받게 된 것입니다. 600만 원과 1300만 원은 뭐... 완전히 다른 돈이지요. 근데 6급이 월평균으로 보면 400만 원 돈이고 마지막 9급 정도는 월평균으로 보면 300만 원이 안됩니다. 사실 4급과 5급도 연봉은 8000만 원과 7000만 원 정도 되지만 월평균으로 보면 둘 다 700만 원을 못 받습니다. 아무튼... 저 자리에 저만큼 준다는 것은 그만큼 일을 잘하라는 건데... 왜 국민들은 국회의원에게 들어가는 월급이 가장 아깝게 느껴질까요...  

 

 

뭐... 이렇게 국회의원의 월급만 많은 것이 아니라 국회의원이 되면 단 하루 딱~~~ 하루만 국회의원으로서 일을 했다고 하면, 연금이 나온다는 거 아시나요? ㅋㅋ 정말... 웃겨서. 국회의원 연금제도라고 있는데 국회의원을 지냈던 사람들 모임이 있습니다. 바로 헌정회라는 것인데요. 딱 하루만 국회의원을 지냈어도 매달 120만원을 보조하는 것입니다. 근데 이게 사실 19대 때부터 없어졌습니다. ㅋㅋ 정말 그마나 다행이지요? 

 

뭐 이런 돈 말고 선거 때도 선거 비용을 썼으면 사무실 임대료든 뭐 이런 잡다한거 전부 증빙해서 선거관리 위원회에 제출하면 나중에 전부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참... 거의 대부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득표율이 좀 있어야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