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담학신문/가족심리학

아동심리건강 팩트 체크 가정폭력 피해 아동상담

느루독서심리연구센터(010-2788-3025) 2022. 1. 2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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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낳고 양육한다는 것은 너무 힘든 입니다. 헤아릴 수 없이 먼 옛날부터 수도 없이 반복되어온 일이다보니 아무일 아니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완벽하게 아이를 키우고 싶지만 누구도 왕도를 알려주지 않습니다. 올바른 심리 지식을 전달받고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2014년도에 발표된 미국 툴레인대학교 의과대학의 스테이시 드루리 박사팀의 논문에서 보면, 폭력이 존재하는 부모에게서 양육되는 아이들은 유전자에 악성 변이가 초래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원인은 바로 트라우마 때문입니다.

 

트라우마는 두 가지로 나눠집니다. 마이너 트라우마와 메이저 트라우마가 그것입니다. 이 중에 성폭력과 같은 큰 메이저 트라우마는 일시적으로 심각한 트라우마입니다. 하지만 생활에 있어서 작은 아픔을 겪는 것을 마이너 트라우마라고 합니다. 이 작은 트라우마들이 모여서 결국 되돌릴 수 없는 큰 문제로 자랍니다.

 

부모님 중에 폭력성이 있다면, 자녀는 마이너 트라우마가 쌓여서 후천적으로 DNA가 변형을 일으키게 됩니다. 위 논문에서는 약 80명의 참가자를 모집해서 부모와 가족의 환경을 조사하고 그에 맞는 유전자를 교차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조사 결과, 가족에서 폭력이 있거나 부정적인 문제가 많은 가정일수록 자녀들의 유전자 샘플 채취에서 텔로미어가 짧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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