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담학신문/생리심리학

정신건강과 신체건강의 관련성에 대해서(1)

느루독서심리연구센터(010-2788-3025) 2023. 1. 26.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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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건강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정신건강과 심리건강은 놀랍게도 신체건강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해 보겠습니다. 

 

우선 마른 사람들이 예민하니까 조심해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도대체 왜 그럴까요? 

 

바로 얇아진 피부 때문에 그렇습니다. 피부가 얇아진다는 말이 무엇일까요. 바로 피부의 제일 안쪽에 있는 층을 피하층이라고 합니다. 이 피하층은 자연스럽게 나이가 들면서 얇아지기도 하고, 실제로 예민한 사람들도 피하층이 얇습니다. 또 거식증 환자들의 경우도 피하층이 얇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래 피부는 1. 표피 2. 진피 3. 피하층 이렇게 3가지 층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표피는 알다시피 눈에 보이는 피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털도 보이고 땀구멍도 존재합니다. 

진피는 피지선과 입모근이나 땀샘 그리고 모낭이 있는 곳입니다. 

피하층은 지방층에 혈관이 있는 곳을 말합니다. 

 

이렇게 피하층이 얇아지면, 혈관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혈관과 관련해서는 2가지의 문제를 야기합니다. 

 

1. 신진대사율 저하

2. 혈액순환 감소

 

이 두 가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우선 신진대사율이란 무엇일까요? 

신진대사는 metabolism이라고 합니다.

호흡도 하고 먹은 음식을 소화하고 이 물질들이 온몸을 돌면서 순환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온몸에 에너지로 바꾸는 화학적인 변화를 말합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온몸에 퍼져 있는 혈관이 수축과 이완을 통해 피가 돌고 또 돌게 됩니다. 이게 혈액순환입니다. 그런데 몸이 허약해지거나 살이 너무 심하게 빠져서 혹은 너무 심하게 살이 찌면, 신진대사율이 저하하면서 수축과 이완에 문제가 생깁니다. 이렇기 때문에 몸이 추위를 더 크게 느끼고, 더위를 더 심하게 느끼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혈관 자체의 유연성이 떨어집니다. 혈관의 두께도 문제가 되지만 혈관에 힘! 능력! 즉 유연성이 떨어지면서 피를 적절하게 흐르지 못하게 만듭니다. 피가 잘 돌지 못하게 되면 결국 머리도 아프고, 손발은 항상 차고, 날씨에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 문제가 생겨버립니다. 

 

이처럼 신체가 약하면 정신은 그에 따라 상당한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몸이 건강해야 마음도 건강하다는 사실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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