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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실험] 나쁜 꿈을 꾸는 심리적 이유(현실감각능력)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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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실험] 나쁜 꿈을 꾸는 심리적 이유(현실감각능력)

느루독서심리연구센터(010-2788-3025) 2019. 12. 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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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스위스 제네바대학교의 수면 및 인지 연구소 연구팀은 '수면상태와 깨어 있을 때의 공포감: 낮과 밤에 정서적인 항상성에 대한 증거(Fear in dreams and in wakefulness: Evidence for day/night affective homeostasis) '라는 논문을 'Human Brain Mapping' 학회지에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에는 18명의 실험 참가자의 꿈을 분석했습니다. 실험 참가자들이 두려운 꿈을 꿨을 때 뇌의 어느 부분이 활성화가 되는지 찾아냈습니다. 꿈을 꾸는 동안 공포감을 느끼게 되면 두 군데가 활성화됩니다. 하나는 뇌의 섬(insula) 부분이고, 또 하나는 대상 피질입니다. 꺠어 있을 때에도 공포감을 느끼게 되면 뇌의 섬(insula) 부분이 자연스럽게 활성화가 됩니다. 또 대상 피질도 위협을 느끼게 되면 빠르게 행동을 반응하도록 돕기 위해 활성화가 됩니다.

이 연구팀은 이번에 89명의 참가자를 다시 모아서 다른 실험을 했습니다. 꿈을 꿀 때와 깨어 있는 상태에서의 감정 사이에 관련성이 깊은지에 대해서도 발견했습니다. 실험 결과, 수면 상태에서 무서운 꿈을 꾸는 이유는 깨어 있을 때 끔찍한 상황을 더 잘 인식하기 위해서 꾸게 되는 것이라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미리 모의 체험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꿈에서 두렵고 끔찍한 장면이 등장하는 것은 현실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끔찍한 상황에 더 빠르게 인식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꿈은 현실을 위한 비현실적 훈련인 것입니다.

이 연구를 통해 불안장애와 같은 질환자들에게 꿈 치료법으로 이어서 진행할 계획에 있다고 합니다. 이 말은 극심한 공포 보다는 적당한 강도의 공포에 맞춘 꿈을 통해 현실감각을 깨우게 하는 것입니다. 너무 심한 공포감은 깨어 났을 때 감정 조절기로서 좋은 효과가 없고, 적당한 공포감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뇌파심리치료문의: 010-2788-3025(이재연박사)

*자녀의 학습 능력 부진에 대해 고민하는 학부모님들
*자녀의 인지 능력 향상에 대해 고민하는 학부모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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