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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김호중사랑의콜센타 (5)
느루독서심리연구센터(010-2788-3025)
가라고 보채지 않아도 겨울은 가고, 오라고 보채지 않아도 봄은 옵니다. 뻔히 알면서도 김호중의 가슴에는 절대로 겨울은 없고, 봄만 존재하면 좋겠다는 조바심을 가집니다. 그냥 문득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왜 남성이 여성보다 더 감정적인 변화가 클까요? 2010년 6월 미국 웨이크포레스트대학교 로빈 시몬 교수팀은 '남성이 이별노래를 훨씬 슬프게 부른다'는 연구를 건강과 사회행동 저널(Journal of Health and Social Behavior)에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에는 18세에서 23세까지 1000명의 실험참가자들의 정신건강 기록을 토대로 이성관계와 인간관계를 분석했습니다. 분석 연구 결과, 남성은 연인과 헤어졌을 때 겉으로는 아무렇지도 않은 척했지만, 여성보다 훨씬 감정적 변화가 큰 것으로 나..
오늘은 비가 추적추적 옵니다. 날씨야 하늘이 하는 일이니 어쩔 수 없지만, 마음은 다릅니다. 싸늘하게 살갗을 파고드는 아픔을 선택할지, 세상 모든 걸 태워도 절대로 타지 않을 따스함을 가슴에 남길 지, 마음먹기에 달렸습니다. 사랑의 콜센타에서 '나 가거든'과 '사랑했지만' 노래를 부르는 김호중과 함께 감성에 젖었습니다. '할무니', '고맙소', '천상재회', '나보다 더 사랑해요'... TV에서 흘러나오는 곡들마다 나도 모르게 함께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중얼거리듯 노래를 부르고 나면 끌어 오르는 희열을 느꼈습니다. '도대체 이런 느낌이 뭐지...'라는 궁금증이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이런저런 논문을 찾아봤습니다. 함께 노래 노르는 것이 어떤 효과를 가지고 올까요? 2018년 유니버시티칼리지 런..
리트머스 시험지처럼 마음의 진위를 확인할 수 있다 해도, 결국 진심은 머리가 아니라 가슴입니다. 지금 김호중은 얼마나 많은 말을 하고 싶을지.. 참 많이 힘들 것입니다. 말로, 언어로, 글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을 나눈 시간들이었기에 '불행 겨루기'를 하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어제 열애를 부르는 김호중을 보면서, 가사를 통해 마음을 전하는 것 같아서 더더욱 아팠습니다. 열애 가사 일부. '처음엔 마음을 스치며 지나가는 타인처럼 흩어지는 바람인 줄 알았는데' '그대의 그림자에 싸여 이 한 세월 그대와 함께 하나니' 먼 길을 갈 때 동행이 없으면 보람도 견문도 반감됩니다. 그래서 동행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목적지가 다르고 가치관이 다르면 빈 가슴을 채울 수가 없습니다. 콩도 팥도 심은 건 김호중인데, 콩 ..
어제(28일) 저녁 10시에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서 김호중이 '거위의 꿈'을 불러 100점을 기록했습니다. 이 곡을 신청한 신청자는 화성에 사는 분이었고, 어려서 방황을 많이 했었는데 호중님에게 응원을 받고 싶다고 이 곡을 신청했습니다. 노래가 끝난 후 '나에게는 1000점입니다.'라며 울 뻔했다고 극찬했습니다. 사실 노래만 좋은 것과 vs 노래 부르는 사람이 좋은데 노래도 좋은 것은 정말로 다릅니다. 사생활에 문제가 많은 가수가 꿈이나 사랑과 관련된 노래를 부를 때 많은 사람들은 없던 짜증도 생깁니다. 하지만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역경을 이겨내고 힘든 삶을 견뎌왔는지 듣는 사람이 알게 되면, 그가 부르는 노래에는 없던 애정과 관심이 생깁니다. 바로 김호중은 후자입니다..
어제는 사랑의 콜센타에서 '그대 향한 사랑'을 불렀습니다. 이상하게도 김호중의 노래를 듣고 있는데도 또 듣고 싶고, 여러 채널에서 김호중이 출연하고 있지만 양에 차지 않습니다. 특히 게스트가 아니라 고정으로 매주 매회 마음 편하게 출연해서 계속 보고 싶다는 생각이 멈추지 않습니다. 늘 한 곡만 불러서 아쉽지만, 그래도 김호중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끝까지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그의 곡을 들어야 목요일을 완성한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제는 문득 '왜 김호중의 노래를 듣다보면 나도 모르게 자꾸 눈을 감는 걸까?'라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이와 유사한 심리학 실험을 부랴부랴 찾아보았습니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2019년 영국 로열홀러웨이런던대학교 인지심리학과에서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