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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김호중칼럼 (4)
느루독서심리연구센터(010-2788-3025)

대학원 강의가 마무리가 되면서 시간을 얻었다. 다시 이전처럼 마음껏 칼럼을 써보려 한다. 이리저리 강의에 휩쓸려 정신없이 지나다 보니 생각과 마음 어딘가에 생채기가 남아 있다. 나는 어김없이 김호중의 노래로 치유의 시간을 가진다. 이젠 방송에서 보기 어렵지만, 그의 노래는 여전히 남아 있다. 힘들었던 마음을 치유하기에 가장 좋은 처방은 그의 음악을 들으며 가사를 종이 위에 써보는 방법이 좋다. 나에게는... 오늘은 지난 9월 10일에 발표된 '살았소'의 가사를 생각해보려 한다. 살다 보면 많이 힘들고 아플 때가 있어 긴 터널을 지나다 보면 괜찮아질 거야 그래 시간 지나 다 알게 될 거야 진정으로 살아왔으니 말을 하지 않아도 표현하지 않아도 곁에서 나를 항상 지켜준 당신 살았소 살았소 나 당신을 위해서 살..

김호중의 노래를 들으면, 삶에서 가장 절실했던 순간을 호환하고 마음을 헹구는 만남을 경험하게 됩니다. 또 노래를 듣고 있으면, 3월이 되어야 봄이 오는 것이 아니라 가슴속에 꽃 한 송이 피워내야 거기서 봄이 시작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마음에 새살이 돋는 경험도 이어집니다. 그의 노래는 마음을 헹구고 생각을 털어낼 수 있는 친구 같기에 한 번 듣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듣고 또 듣게 되는 것 같습니다. 2009년 영국 서섹스대학교 인지신경심리학 전공 데이비드 루이스 박사팀이 '스트레스' 관련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루이스 박사는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해소(solving)할 수 있는 활동에 대해서 찾아봤습니다. 음악 감상(listening to music)은 독서와 산책과 더불어 가장 스트..

세상에는 수많은 진통제(painkiller)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중에서 최고는 '사랑'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나의 손을 잡아주고, 서로를 바라보는 것만큼 완벽한 진통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염없이 내리는 눈물을 닦을 힘이 없을 때,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어둠 속에서도 희망을 단단히 움켜쥘 수 있게 만듭니다. 요즘 저에게 진통제는 김호중입니다. 김호중의 노래를 듣는 많은 이들이 '행복하면서도 눈물이 계속 흐르고, 가슴속에 고입니다.'는 말을 합니다. 또 '웃음과 노래로 치유하는 뮤직탁터'라고 고백합니다. 저도 현장에서 심리상담을 하다 보면, '노래 한 곡'이 수 백번의 심리상담보다 또 우울증이나 괴로움에 항정신성 약물보다 낫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그래서 논문을 찾아보니 왜 이렇게 김..

'조용히 응원해야지...'라는 마음을 고쳐먹은 것이 바로 천상재회를 부를 때였습니다. 난생처음 본 얼룩무늬 나비의 날갯짓을 보며 잠시 행복에 젖었던 그날이 떠오릅니다. 김호중이 오랜 기간 접고 꺾였던 날개를 펼치려는 순간, 또다시 강압적으로 꺾으려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천상재회를 통해 수많은 시청자들이 받은 감동에 비해 느닷없이 마스터들의 입에서 비판이 쏟아져 나온 순간, 김호중을 지켜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결심은 행동으로 실천하게 만들었습니다. 댓글을 통해 적극적으로 감동받은 감정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또 팬카페에 가입을 해서 김호중이 날개를 펼 수 있도록 든든한 활주로가 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때 왜 그런 결심을 하게 되었을까요? 시청자들과 마스터들의 '의미'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