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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한국상담학신문/아동학습상담전공 (13)
느루독서심리연구센터(010-2788-3025)
교육심리학이란 무엇일까요? 기능주의 심리학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영어로는 Functionalism Psychology라고 합니다. 말 그대로 의식의 구성요소를 분석해서 그 내용을 아는 것만으로는 사람(human)을 완전히 이해하기는 어렵습니다. 의식에 대한 전반적인 기능(function)을 정확하게 밝혀내야 인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능주의 심리학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기능주의 심리학은 내성법과 실험이라는 경험적 방법을 사용해서 인간과 동물을 연구합니다. 대표적인 기능주의 심리학자에는 엔젤(Angell), 듀이(Dewey), 제임스(james)가 있습니다. 여기서 제임스는 기능주의 심리학을 창시한 사람으로 암기를 합니다. 이 분이 어떤 이야기를 했을까요? "Education is not the..
수많은 연구에서 밝히듯 어려서 책을 적절히 읽는 아이들은 인간관계에 있어서 문제가 덜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책에 나오는 인물들에게 감정이입을 해서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폭이 넓어지기 때문입니다. 대인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감정뿐만 아니라 타인의 감정을 읽고 이해하며 서로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갖는 것입니다. 이렇기에 어려서 동화책을 적절히 읽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일입니다. 2010년도 미국 테네시주립대학교 리처드 앨린톤 교수팀은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들이 독서하지 않으면 지적능력이 멈추는 게 아니라 퇴보한다는 논문을 독서심리학회(Reading Psychology)에 발표했습니다. 이 논문에서는 2001년에서 2004년까지 초등학교 1학년과 2학년 1330명을 대상으로 비..
어제(4월 28일) 울산교육지원청에 부모교육을 다녀왔습니다. 전국 거의 모든 교육지원청을 다녀봤지만, 이번 코로나19 때문에 거의 연기되거나 강의 자체를 시작하지 못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울산교육지원청에서 전국 최초로 온라인으로 학부모교육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학부모님들의 반응은 장점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주셨습니다. 아이들 신경 쓰지 않고 온라인으로 들을 수 있어서 좋고, 교육청 주차장 신경 안 쓰고 집에서 편하게 볼 수 있어서 좋다는 등 많은 장점에 대해서 적어주셨습니다. 이처럼 온라인 강의는 단점보다 찾아보면 장점이 많습니다. 오직 강의를 하는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학부모님들과 현장에서 눈을 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가장 좋은 사람과 사람으로서의 만남이 아쉽습니다. 또 현장의 느낌이..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2018년 캐나다 워털루 대학교 심리학과 Meade ME 교수는 '정보를 입력하는 도구로 그림 그리고: 청년층과 노년층의 기억의 장점(Drawing as an Endoing Tool: Memorial Benefits in Younger and Older Adults)'라는 논문을 실험 노화학회지에 발표했습니다. 이 실험에서는 청년층과 노년층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30개의 단어를 보여준 후 기억력을 측정했습니다. 각 그룹에게 3가지 단어 암기법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단어를 외우게 했습니다. 첫 번째는 오래 전에 사용했던 방식으로 일명 '빽빽이 혹은 깜지' 방법입니다. 그냥 단어를 여러번 쓰면서 단어를 암기 시켰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Q 초등학교 5학년 아들은 공부가 하기 싫고 왜 해야 되는지 모르겠다며 공부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아요. 저 학년 때는 그런대로 잘 따라와 주었는데 3학년에 들어서면서부터 점점 공부와 멀어지더니 틈만 나면 스마트폰으로 유튜브를 보거나 웹툰에 빠져서 저와 갈등이 많았어요. 집에서는 전혀 책을 펼쳐보지도 않을 뿐 아니라 학교 숙제도 안 해가는 날이 많아서 "너 그러다가 중학교에 가면 제대로 따라갈 수 있겠니?" 잔소리를 하며 학원을 다니라고 설득합니다. 그러면 어차피 공부도 안 할 건데 학원을 뭐 하러 다니느냐며 퉁명스럽게 대꾸해요. 이제 중학교에 가려면 멀지 않았는데 영영 공부와 담을 쌓을까 봐 너무 걱정이 됩니다. A 아이들이 공부에..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Q 선생님 아무래도 제가 우리 아이를 망쳐놓은 것 같아요. 공부를 잘하던 아이였는데 이제는 학원도 안 가고 공부라는 얘기를 꺼내는 것조차 거부할 정도로 공부를 싫어해요. 어릴 때부터 똑똑하고 호기심도 많고 에너지가 많은 아이여서 물건을 만져보다 망가뜨리거나 어지르며 노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럴 때마다 저는 화를 내거나 혼내며 스스로 정리하도록 지시했어요. 7세부터는 공부습관을 들이기 위해 매일매일 공부할 분량을 정해놓고 반드시 끝내도록 했으며, 만약 끝내지 못했을 경우에는 친구와 놀지 못하도록 하거나 원하는 것을 들어주지 않았어요. 저는 규칙을 정해놓고 아이가 따르도록 강요하며 바르게 자라길 원했고, 비싼 교구와 수많은 동화책을 사주..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1. 교육심리학 조명효과 성적을 매기는 시험은 항상 우리를 등수 속에 놓이게 합니다. 내가 알고 있고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실수로 틀렸다고 해도 성적이 매겨지고 등수가 갈리게 되면 아무도 알아주지 않습니다. 한 문제 차이로 등수가 변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실수를 하지 않는 것도 실력이다, 라고 냉정하게 말하기도 합니다. 정말 실수를 하지 않는 것도 실력일까요? 왜 우리에게는 단 한 번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것일까요? 우리는 조금 다르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2. 교육심리학 조명효과 먼저 미국 코넬대학교 사회심리학자인 토마스 길로비치(Thomas Gilovich)의 실험을 살펴보겠습니다. 길로비치의 실험팀은 실험..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1. 교류평가(transactional evaluation) 우리는 평가 받는 일에 익숙합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어쩌면 유치원 때부터 우리는 서열을 나누기 위한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시험을 치고 점수를 매겨 등수를 세우는 일에도 익숙합니다. 시험을 친 후에 성적표가 나오면 우리는 수긍하고 더 나은 등수를 위해 공부를 해야겠다고 다짐하기도 하고 낙담하여 힘이 쭉 빠지기도 합니다. 평가라는 것에 대해서 개인이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이라는 생각을 이미 전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평가라는 것이 항상 권력적이고 어쩔 수 없는, 내가 평가 자체에 손을 쓸 수 없어서 정해진 평가 안에서 노력하는 수밖에 없는 것일까요? 여기 새로운 평가를..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1. 감정이입(empathy) 문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특히 시나 소설에서 도대체 주인공이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주인공이 처해있는 상황과 분위기가 어떤 것인지 잘 이해할 수 없다고들 말합니다. 이는 감정이입이 잘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문장을 통해서 어떤 상황을 상상하지 못하고 단순한 정보로만 이해해버려서 작가가 만들어내고자 했던 상황에 참여하지 못하고 멀리서 어리둥절하게 서있는 것입니다. 2. 감정이입(empathy) 여기서 감정이입이라는 단어에 대해 더 알아보겠습니다. 감정이입(Empathy)이라는 단어를 일상 속에서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영화에 너무 이입해서 울어버렸어."라든지, "..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1. 개방형 질문 소위 사회생활이라고 부르는 세상에서는 답이 이미 정해져있는 질문들이 너무 많습니다. 예를 들어 '밥 먹었어?'라고 직장 상사가 묻는 것은 자신과 같은 밥을 먹자는 의미가 될 수 있는 것이고 '일 끝났어?'라고 직장 상사가 묻는 것은 부탁할 일이 있다거나 괜히 닦달하고 더 일하라고 재촉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회사에서의 정해진 답에 익숙하게 되면 많은 직장인들이 토로하는, '내가 정말 대답하고 싶었던 것이 무엇이었지?' '내가 생각하고 옳다고 믿었던 것이 무엇이었지?' 입니다. 2. 개방형 질문 물론 내가 있는 상황을 부드럽게 만들고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서 그 사람이 바라는 대답을 해주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