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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부부심리상담 (8)
느루독서심리연구센터(010-2788-3025)
독서심리치료를 배는 분들에게 늘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람을 멘토로 삼지 말고, 책을 멘토로 삼아야 합니다!" 이 말을 하는 이유는 감정에 휩싸여 올바르고 합리적인 모습을 잃어버리는 것이 사람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가장 객관적으로 건강한 심리를 유지할 때가 바로 책을 쓸 때입니다. 책에 쓰여진 내용은 인간으로서 가장 건강한 정신상태에서 생기는 지혜를 기록한 결과물입니다. 그렇기에 '책'을 기준으로 삼아야 많은 변화와 회복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독서치료를 배우는 분들에게 강하게 말합니다! 책을 기준으로 삼으시라고! 저는 현재 고려대학교 대학원 아동코칭학과에서 '이상심리학'과 '상담학개론' 그리고 '뇌과학'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 약... 13년 넘게 '독서심리치료'를 강의해..
Q. 서로를 향해서 매일 탓하고 싸웁니다. 도대체 어떻게 부부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까요? A. 쉽게 말하면, 남을 탓하는 심리는 자신을 방어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문제점을 드러내는 자체를 극도로 두려워하면 할수록 남을 탓하게 됩니다. 편하게 이야기하면, 자존감이 떨어져 있는 것입니다. 생리학적으로 보면, 몸에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cortisol)이 많은 것입니다. 이 코르티솔은 콩팥 위에 부신이라는 영역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입니다. 사실 코르티솔 스트레스 호르몬이 만들어지려면 자극하는 호르몬이 필요합니다. 이 호르몬을 ACTH라고 합니다. 이 호르몬을 우리말로 하자면 부신피질자극호르몬이라고 합니다. 영어로는 Adrenocorticotrophic hormone입니다. 바로 이 ACTH(부신피질자극호르..
주변에서 결혼 적령기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해옵니다. 그 이유는 요금 워낙 결혼하는 나이가 늦어지고 있다 보니, 여성의 경우, 신체적으로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최고로 좋은 신체적 조건이 늦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남성의 경우, 가정을 꾸릴만한 집을 가지고 있지 않고 직장에서도 안전한 위치를 점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자신이 생각한 결혼시기가 점점 늦어지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결혼에 있어서 최고로 좋은 적령기라는 것이 존재할까요? 결혼 적령기라는 것은 없습니다! 2010년도에 텍사스 대학교의 노발 글렌(Norval Grenn) 교수팀이 '늦은 초혼과 결혼의 성공(Later first marriage and marital success)'라는 논문을 사회과학연구호에 발표했습니다. 이 논문에서..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입니다. 또 우울증은 생각의 나무늘보입니다. 마음이 어둡고 가슴이 답답한 상태를 우울이라고 합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생각도 나무늘보처럼 느려지면서 불필요한 생각들이 덕지덕지 붙어서 떠나지 않습니다. 이러다 보니 행동까지 말을 듣지 않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우울증과 움직이지 않으려는 행동과는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침대 위에서 오래 머문다는 이야기는 움직임이 없다는 이야기고 움직임이 적다는 것은 생각도 마음도 맑은 날이 아니라 구름 낀 흐린 날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식물은 신경세포가 없습니다. 신경세포는 움직임을 가지는 동물과 인간에게만 존재합니다. 다시 말하면, 신경세포가 존재하는 우리의 몸은 식물처럼 움직이지 않는 것이 아니라 움직여야 하는 존재입니다. 잠을 자야 하는..
요즘 계속해서 비가 내립니다. 구름은 심장이 여러 개가 분명합니다. 쉬지 않고 비를 내려보내기 위해 달리고 또 달리니 말입니다. 세상을 온통 적시다 못해서 이제는 마음까지 들어와 강물을 만듭니다. 여름이 되면, 낮이 길어지지만 비가 쉬지 않고 오는 날들이면 마음의 밤이 길어집니다. 2013년도 프랑스의 브리타니 대학교 심리학과 니콜라스 게궨(NIcolas Gueguen) 교수는 '날씨가 감정과 기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험을 했습니다. 논문 제목은 '날씨와 호감을 표현하는 행동: 화창하고 좋은 날씨 유사 실험(자연스러운 생활 상황에서 이뤄지는 실험)(Weather and courtship behavior: A quasi-experiment with the flirty sunshine)'이었습니다. 이..
서로에게 시시콜콜 모든 것을 표현해야 가족입니다. 침묵하는 가족은 슬픔을 서로의 가슴에 박아서 시간의 흐름과 관계없이 눈물을 넘치게 만듭니다. 비움과 채움이 반복되면서 겨울도 가고 봄이 오는 것인데, 비움만 반복되는 눈물은 우울을 음료 마시듯 겨울 속에 갇혀버리게 됩니다. 사랑도 이해도 늘 눈과 입 속에서 태어납니다. 가족이니까 침묵의 벽을 뚫고 마음까지 걸어 들어와 힘든 마음을 알아주길 바라지만, 착각입니다. 잠자고 있는 입과 졸고 있는 눈을 깨워야 합니다. 눈을 통해 햇살 같은 이야기를 주고받아야, 별 하나 빛나지 않는 어두운 인생길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 걸어가면서 알아차립니다. 가족에게 받은 빛나는 말들이 내 안에서 나의 앞길을 밝힌다는 사실을. 심리학에는 카멜레온 효과(Chameleon effe..
서로에게 시시콜콜 모든 것을 표현해야 가족입니다. 침묵하는 가족은 슬픔을 서로의 가슴에 박아서 시간의 흐름과 관계없이 눈물을 넘치게 만듭니다. 비움과 채움이 반복되면서 겨울도 가고 봄이 오는 것인데, 비움만 반복되는 눈물은 우울을 음료 마시듯 겨울 속에 갇혀버리게 됩니다. 사랑도 이해도 늘 눈과 입 속에서 태어납니다. 가족이니까 침묵의 벽을 뚫고 마음까지 걸어 들어와 힘든 마음을 알아주길 바라지만, 착각입니다. 잠자고 있는 입과 졸고 있는 눈을 깨워야 합니다. 눈을 통해 햇살 같은 이야기를 주고받아야, 별 하나 빛나지 않는 어두운 인생길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 걸어가면서 알아차립니다. 가족에게 받은 빛나는 말들이 내 안에서 나의 앞길을 밝힌다는 사실을. 심리학에는 카멜레온 효과(Chameleon effe..
타인이 던지는 돌멩이는 하나지만, 출렁이는 물결의 높낮이는 내 마음이 결정하는 것입니다. 타인의 던지는 화살보다, 스스로에게 던지는 돌팔매질이 더 깊게 박힙니다. 벌겋게 달군 무쇠 솥뚜껑 위에서 펄펄 뛰는 상황에서 내려와야 합니다. 가끔 삶은 무작위로 고통을 던집니다. 던지는 방향으로 견디기 보다는 본질의 바닥이 드러날 때까지 묵묵히 시간의 터널을 지나는 훈련도 필요합니다. 2017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심리학과 메간 로빈스 교수 연구팀은 유방암 환자 부부의 일상적 감정표현과 인칭 대명사 사용을 통한 부부 적응'이라는 논문을 대인관계학회에 발표했습니다. 이 논문에는 52쌍의 유방암 환자 부부를 대상으로 이들의 일상에서 긍정대화와 부정대화가 결혼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습니다. 애매하거나 흐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