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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루독서심리연구센터(010-2788-3025)
부모로서 자녀가 자고 있을 때도 싸우거나 부정적인 말을 하면 안됩니다. 본문
2019년 1월에 호주 모네시대학교와 프랑스 파리 고등사범학교의 공동 연구팀은 '잠을 자는 동안 다양한 이야기 환경에서 의미 있는 소리를 감지한다(Sleepers tract informative speech in a multitalker environment)'라는 논문을 네이쳐 인간행동 학회지(Nature Human Behavior)에 발표했습니다.
이 논문에서는 24명의 참가자들에게 소리 정보를 노출했습니다. 깨어 있을 때 소리 정보 노출과 잠을 자고 있을 때 소리 정보 노출을 했습니다. 소리 정보는 1분 길이의 연설 내용, 뉴스, 영화의 장면, 또는 비정상적인 문장을 가진 말들이었습니다.
실험 참가자들에게 이러한 소리 정보를 노출시키고 이 참가자들의 뇌전도신호를 기록했습니다. 소리 정보에 따라 참가자들의 뇌파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관찰했습니다.
연구팀은 정상적인 말과 비정상적인 말에 참가자들의 뇌파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두 가지 소리를 동시에 들려주었을 때의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참가자들에게 헤드폰을 씌웠습니다. 한쪽 귀에는 정상적인 말을 들려주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한쪽 귀에는 비정상적인 횡성수설하는 말을 들려주었습니다.
실험 결과, 컴퓨터 알고리즘은 참가자들이 깨어 있을 때던 잠을 자던 뇌가 소리를 듣고 처리를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바로 잠을 자고 있을 때 뇌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소리를 인식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횡설수설하는 말보다는 의미가 있는 말에 대해서 뇌는 정확히 음성 신호 인식을 한다는 점입니다.
이런 점에서 보면, 잠을 잘 때도 외부에서 들어오는 소리를 인지한다는 것은 언제든지 위협적인 상황을 빠르게 알아차리고,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기 위함입니다.
가정 폭력이나 부모의 언어폭력을 어려서 부터 경험한 자녀들은 자라면서 저녁시간에 예민해져서 수면을 취하기가 어렵게 되는 것입니다. 잠을 자는 동안에도 사람의 뇌는 외부에서 들려오는 특정 소리에 반응을 하게 되고 정보를 가져내기까지 합니다.
강의 문의: 이재연 박사(010-2788-3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