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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심리학] 엄마와 보내는 시간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

느루독서심리연구센터(010-2788-3025) 2020. 3. 1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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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로버트 브릿지스(Robert Bridges)는 '분만: 쥐의 모성 행동의 장기 보존에 있어서의 역할(Parturition: its role in the long-term retention of maternal behavior in the rat.)'이라는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논문에서 브릿지스 박사는 쥐가 새끼를 낳는 과정을 관찰했습니다. 특히 어미 쥐가 새끼를 낳는 과정에서 외부에 방해를 받으면 출산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지연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어미 쥐와 새끼 쥐의 관계에 있어서도 온전한 관계가 변해서 새끼 쥐에게 장기적으로(long-term retention) 부정적인 영향을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다른 사실은 어머 쥐가 새끼를 낳고, 새끼쥐를 핥아줄 수 있는지 없는지의 가능성이 이후에 둘 간의 관계에 장기적으로 긍정적 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끼쥐를 출산할 때 어미가 새끼를 핥아주기만 했으면, 새끼를 떼어놓아도 이후에 엄마 쥐로서 역할을 꾸준하게 계속했지만, 반대로 핥는 행동을 하지 못하게 했을 때는 나중에 엄마 쥐로서 역할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새끼 쥐를 낳고 25일이 지난 뒤에도 새끼를 핥아주지 않은 어미 쥐들은 새끼 쥐들에게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브릿지스 박사는 새끼 쥐를 출산한 후에 새끼와 얼마나 오랫동안 함께 있었는지에 관한 항목을 평가했었습니다. 새끼 쥐를 놓은 지 4시간에서 6시간 정도 함께 있었던 엄마 쥐와 길게는 25일 동안 떨어져서 지낸 엄마 쥐이 모성애적 행동을 관찰했던 것입니다.

심리상담 및 강의 문의: 이재연(010-2788-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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