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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루독서심리연구센터(010-2788-3025)
[육아심리] 아이들 싸울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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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Q 아이들이 싸우고 난 뒤, 서로 억울하다고 하는데 이럴 때 참 난감합니다. 큰 아이를 생각하면 '좀, 동생 좀 잘 봐주지.'라는 마음이 들고 작은 아이를 생각하면 '좀, 형(누나)에게 대들지 말고 말 좀 듣지.'라는 마음이 드는데 그래도 작은 아이가 안쓰러워 작은 아이편을 들고 있는 제가 보입니다. 아이 키우기 정말 힘드네요.
A 둘 사이 부모로서 잘 중재하고 싶고, 아이들이 내면에 상처받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 보입니다. 제가 아이들을 상담하고, 부모교육을 진행하며 늘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있습니다. 부모는 아이의 마음을 정말 잘 공감하고 알아줘야 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왜! 큰 아이와 작은 아이를 달리 대하게 될까요?
분명 다르게 대하지 않는다고 하시지만 아이들은 서로가 다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왜 다른 걸까요? 큰 아이는 자신도 부모를 처음 겪으면서 가족이라는 상황에 적응하며 살아가게 되는데 이때 부모는 부모로서 아이에게 높은 기대치를 가지며 자신의 기대에 맞는 아이로 만들고자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이에게 간섭, 잔소리, 야단 등이 많아지게 됩니다. 흔히 엄마를 힘들게 하는 아이라 생각 들게 됩니다. 아이 역시 어린아이인데, 아이도 부모라는 사람에게 적응하며 겪는 여러 시행착오를 갖게 되는데 부모는 그것까지 알지 못하거나, 인정하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둘째는 마냥 이쁩니다. 둘째의 경우, 형이나 누나와 부모와의 관계를 보며 상황을 점검하고, 그리하여 애교를 부리거나 그 상황을 회피하거나 먼저 우는 아이로 자신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부모의 눈에는 큰 아이와 비교를 하며 어리고 연약한 아이로 인식하게 되고 또 애교를 피우는 등의 모습을 보며 큰 아이를 대할 때와 달리 부드럽고 사랑스럽게 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큰 아이를 키우며 힘든 기억도 있고, 내 뜻대로 이끌려 오지 않는 아이라는 걸 인정하게 되며 둘째에게는 유한 부모가 되는 것이죠.
그럼 이 둘 상사이는 어떤 부분이 만들어 질까요? 경쟁구도가 만들어지거나 서로에게 미움, 화남, 분노 등의 부정적 감정을 가지게 되며 부모가 없는 상황에서 다툼이 잦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큰 아이는 다투더라도 이미 이전에 내 동생을 챙겨야 하고 달래야 하는 부분을 생각하거나 또는 이후 부모님이 알게 된 상황을 추측하여 야단 들을 것을 예상하게 되어 감정과 상황을 정리하게 됩니다.
작은 아이는 어떨까요? 부모님은 자신의 편이라 생각하여 큰 아이의 마음은 알지 못한 채 부모에게 자신이 억울하다고 이르거나 울며 감정을 전달하게 되며 이때 부모는 큰 아이를 나무라게 되는 등 또다시 큰 아이와 작은 아이 사이에게 갈등을 만들게 되기도 합니다.
아이도 아이입니다. 그러기에 큰 아이에게 거는 기대를 낮추시고 이 아이도 사랑으로 감싸줌이 필요합니다. 반대로 작은 아이게는 큰 아이에 대한 인정과 존중을 알려주며 가족 안에서는 서로 존중하며 지켜야 할 가족 규칙을 만들어 지키게 함이 필요합니다.
부모도 부모가 되기 위해 많은 공부와 노력, 연습이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에 대한 이해가 먼저 이뤄져야 합니다. 아이를 위해 어린 시절 나와 부모의 관계 패턴을 생각해보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 듭니다. 나의 어린 시절 나의 속 마음에는 어떤 생각들이 들었었는지를 생각해 보시고 아이들의 마음을 알아봐 주시면 어떨까요?
written by 이나검 박사(현 울산숲심리상담코칭센터장)
경성대 교육대학원 상담심리 석사
경성대 일반대학원 교육학 박사
현) 부산예술대학교 복지예술치료상담과 교수
현) 한국인재교육개발원 미술심리상담사 지도교수 및 미술심리상담사출제위원/감독관
현) 포항중앙평생교육원 아동미술심리상담사/미술심리상담사과정 강사
현) 울산중구다운행복강연 센터장
현) 울산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미술치료 강사
-한국상담학신문-
앞으로 더 건강하고 깊이 있는 글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휴 및 강의 문의: 010-2788-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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