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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느루심리상담센터] 대뇌피질에 대한 공부 - 브로드만 영역(Brodman)

느루독서심리연구센터(010-2788-3025) 2022. 1. 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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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위키피디아

오늘은 브로드만 영역에 대해서 우선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학문적인 이름을 보면 그 영역을 발견한 사람의 이름이 붙게 됩니다. 말을 담당하는 브로카는 프랑스 의사 이름이고 듣고 이해를 담당하는 베르니케 영역은 독일 의사 이름입니다. 이처럼 브로드만 영역도 독일의 해부학자의 이름입니다. 얼굴 한 번 보고 가겠습니다. 

이 분이 바로 대뇌피질 전체 영역을 모두 분석한 분입니다. 이름을 풀~ 네임으로 알아보겠습니다. Korbinian Brodmann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이렇게 뇌 전체의 영역을 구분했을까요... 참 궁금하시지요? 바로 니슬 염색법(Nissl method)이라는 방법으로 뇌의 제일 겉에 있는 대뇌피질(cerebral cortex)을 관찰했습니다.

 

니슬 염색법이라는 것은 신경 세포를 염기성 색소로 염색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소금 염 / 기초, 토대 기 / 성질 성 / 빛깔 색 / 원료 소 입니다. 염기성 색소라는 것은 색소 분자 가운데 산성기를 함유하지 않고 아미노(질소 한 원자와 수소 두 원자가 이뤄어진 원자단)기 따위의 염기성기를 가지고 있으며, 색소가 양이온으로 되어 있는 수용성 물감을 통틀어 이르는 말입니다. 

 

아무튼 이렇게 뇌를 관찰을 했습니다. 지금이야 현대에 와서 뇌파로 관찰하거나, fMRI같은 자기공명장치, 혹은 미세혈관까지 보는 PET검사까지 있습니다. 진단을 위해서는 대부분 작은 병원에서도 MRI 기계가 있기 때문에 다 할 수 있습니다. 절대로 CT가 아닙니다. CT는 출혈이나 골절을 보는 겁니다. 뇌를 찍을 때는 무조건 MRI를 찍는게 중요합니다. 또 MRI의 기계 수준에 따라서 사실... ^^ 차이가 많습니다. 큰 병원에서 최고급의 MRI는 당연히 제대로 잘 찍을 겁니다. 그래서 전문병원에서 제대로 찍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무튼 뇌에 신경세포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보고 영역을 정의내리고 번호를 전부 다 매겼습니다. 이게 바로 브로드만 영역이라고 하는 겁니다. 솔직히 브로드만은 사람의 뇌만 영역의 번호를 지정한 것이 아니라 동물들 뇌도 전부 지도처럼 그렸습니다. 그때가 1909년 정도였습니다. 100년이 넘은 브로드만 영역은 지금도 가장 자주 이야기 하는 개념이니까 꼭 알아둬야 합니다. 

 

총 브로드만 영역은 1번에서 52번 영역까지 있습니다. 그리고 한 번에 이 모든 52개 영역을 보여주지 않고 크게 두 가지 면으로 나눠집니다. 하나는 겉에서 보는 면입니다. 이것을 가쪽 표면이라고 합니다. 영어로는 lateral surface입니다. 아무튼 외쪽에서 봤을 때 밖에서 보이는 면입니다. 손으로 왼쪽 뇌에 올려 놓은 위치라고 생각합니다. 됩니다. 

 

그리고 두 번째 부위는 바로 좌뇌 우뇌 가운데 부위를 봅니다. 이 영역을 가운데 표면이라고 합니다. 영어로는 medial surface라고 합니다. 

이렇게 겉과 속. 두 면을 가지고 1번 영역부터 52번 영역까지 확인을 하는 것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 장에서 다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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