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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학 용어] 라포 형성(Rapport building)

느루독서심리연구센터(010-2788-3025) 2019. 8. 11.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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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학 용어 중에 가장 흔히 사용하는 것이 바로 '라포'라는 단어 입니다. 이 라포는 내담자와 의사소통을 하면서 친밀감과 신뢰를 갖추는 것을 말합니다.

내담자와 '라포(공감대)'를 형성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언어'가 아니라 '비언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내담자와 라포형성을 할 때는 가장 먼저 '상담사의 자세'가 가장 중요합니다. 상담사의 자세는 내담자로 하여금 강압 혹은 권위와 같은 부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게 만드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담자의 자세가 겸손하고 수용하려는 자세여야 합니다.

또 상담자의 신체적 움직임도 라포에서 중요합니다. 상담자가 내담자와 공감대를 형성하려고 할 때, 작은 움직임이 자주 있거나 다리를 떨거나 손가락 혹은 손을 흔들면서 움직이는 행동은 내담자로 하여금 불안감을 형성하기 때문에 공감대 형성에 방해가 되는 요소가 됩니다.

 

그리고 상담사는 눈 깜박임과 얼굴 표정이 부정적으로 내담자에게 전달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합니다. 눈을 자주 깜박이는 것과 얼굴표정이 굳어 있어서 내담자로 하여금 둘 사이의 공기가 차갑고 딱딱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상담자가 사용하는 말의 속도가 너무 빠르거나 높은 음을 많이 사용하게 되면, 내담자로 하여금 불안함과 신뢰를 쌓기가 어려워지게 됩니다.

그러면 도대체 어떻게 내담자와 '라포(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좋은 건가요?

첫 번째, '거울반응(mirroring)' 기법이 존재합니다. 우리가 보통 거울을 보면, 나의 이미지가 비춰지기 때문에 나와 같은 표정과 나와 같은 행동을 그대로 거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내담자가 상담자를 볼 때, 거울처럼 같은 말과 행동을 경험하게 되면 라포가 빨리 이뤄지는 기법입니다. 내담자가 머리를 만질 때, 상담사도 머리를 만집니다. 내담자가 손을 잡고 있으면 상담사도 내담자처럼 손을 잡고 이야기를 하면 라포는 무의식적으로 잘 이뤄지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거울기법입니다.

두 번째, '역추적(backtracking)' 기법이 있습니다. 이것은 내담자가 자주 사용하는 단어를 상담을 하면서 상담사가 내담자의 단어를 사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또 내담자가 한 말을 상담사가 다시 전체적으로 요약하거나 과거로 돌아가서 내담자가 했던 말을 상담사가 다시 한 번 정리하는 과정을 역추적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내담자와 자연스럽게 공감 즉 라포가 이뤄집니다. 엄마들이 아이들과 대화하는 것을 잘 들어보면 역추적을 잘 합니다. 쉽게 보면, 아이가 하는 말을 들어주면서 같은 단어로 맞장구 치거나 아이가 했던 말을 엄마가 다시 정리하면서 역추적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들이 전부 상담을 하면서 이뤄지는 역추적 기법들입니다. 그래서 엄마는 전부 상담사입니다. ^^

 

세 번째는 '맞추기(pacing)'입니다. 맞추기는 내담자가 자신도 모르게 사용하는 호흡의 타이밍과 말의 높낮이 혹은 내담자 만의 특유한 말투까지 그러한 것을 상담사가 비슷하게 사용하면서 맞춰주는 것을 맞추기라고 합니다.

 

이렇게 내담자에게 거울반응, 역추적, 맞추기와 같은 방법들을 통해서 공감대 형성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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