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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이야기] 공부를 많이 하면 배가 고픈 이유는 뭘까요?

느루독서심리연구센터(010-2788-3025) 2019. 8. 12.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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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 캐나다 라발대학교 안젤로 트램플레이(Angelo Tremblay) 박사의 연구팀은 '사유하는 사람들이 과식한다: 지적인 작업이 과도한 칼로리 섭취를 이끈다는 사실을 밝혔다('Thinking People Eat Too Much: Intellectual Work Found To Induce Excessive Calorie Intake)'라는 논문을 심신의학회지에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실험 참가자 14명의 학생들에게 세 가지의 작업을 실시했다. 하나는 앉은 자세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문서를 읽고 요약하게 했습니다. 세 번째는 기억력과 주의력 그리고 각성 상태를 측정하기 위해서 컴퓨터 테스트를 했습니다. 이 세 가지를 수행한 후에 45분 뒤에 참가자들에게 뷔페에 초대해서 자신이 원하는 만큼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연구를 진행하는 연구원들은 위에 3가지 작업 중에 두 번째와 세 번째는 분명히 첫 번째 휴식을 취하는 작업보다 더 많이 생각하고 사유해야 하기 때문에 더 많은 열량의 칼로리가 필요하다고 계산했습니다. 하지만 더 필요한 열량은 3칼로리가 더 필요하다고 계산했습니다. 하지만 단지 3칼로리가 아니라 두 번째 작업인 문서를 읽고 요약한 후에는 뷔페에서 먹은 음식이 203칼로리 이상이었습니다. 또 컴퓨터로 기억력과 주의력 그리고 각성 상태를 테스트한 후에는 뷔페에서 먹은 음식은 253칼로리 이상이나 되었습니다. 단지 휴식을 취했던 첫 번째 작업과 비교해보면, 두 번째 작업 후에는 23.6%나 많은 수치고, 세 번째 작업은 29.4%나 많은 수치입니다.

실제로 뇌를 활발하게 움직이고 활동을 시키게 되면, 주요 뇌의 주요 에너지원인 포도당 수치가 떨어지게 됩니다. 포도당 수치가 떨어지는 것을 보통 '당 떨어진다!', '당 보충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맞습니다. 생각하고 사유를 많이 하는 경우에는 포도당이 떨어진 만큼 본능적으로 채워야 한다는 신체적 충동이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포도당과 인슐린 수치가 크게 변화됩니다. 인슐린(insulin)은 밥과 같은 탄수화물 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 단백질입니다. 즉 인슐린은 우리 몸 안에 혈당량을 적게 하는 작용을 해서 당뇨병을 완화하고 치료하기 위해서 사용됩니다. 포도당은 우리 생명을 가진 몸에 에너지원으로 사용됩니다.

생각과 사유를 주로 많이 하는 학생 또는 책을 읽고 배움을 취미로 하는 성인의 경우에도, 뇌(brain)를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이기에 배가 많이 고프서 밥(탄수화물)을 많이 먹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학습을 하는 사람들일수록 칼로리 섭취가 높아지기 대문에 더더욱 운동을 통해서 몸관리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written by 이재연 교육학 박사(상담학전공)

한국상담학신문 대표

한국청소년지도학회 상임이사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슈 인 심리학' 칼럼니스트

국제문화대학원대학교 상담사회교육전공 교수

전) 대신대학원대학교 상담심리치료학과 교수

저서) 심리학으로 알아보는 우리아이마음설명서(지식과 감성,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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