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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상담심리학용어/상담심리다양한이야기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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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 심리학 배우고 싶어서 전화드렸습니다..^^ 젊어서 인간의 마음이 궁금했는데 어느덧 아이들 키우느라 시간이 훌쩍 지나 중년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더이상 늦어지기 전에 늘 배우고 싶었던 심리학이나 정신분석 등을 배워보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런 관심이 있어서 그런지 꾸준히 심리학 관련 책들을 읽어 왔다고 했습니다. 사실, 예전에는 심리학에 관한 책들이라고 해봐야 전부 번역서나 대중적으로 편하게 읽을 만한 심리학 책은 없었습니다. 대부분이 개론책이나 이론책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왜 이렇게 심리학책은 딱딱할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을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그때는 다들 인간의 마음에 관심이 많았지만 그렇게 쉽게 접근하거나 어디서 어떻게 공부해야할 지 모르던 시기입니다. 근데 요즘은 반대로 너무..
2015년 오스트리아 빈대학교 연구팀은 미술관에 걸린 실제그림이 좀 더 흥미를 느낀다는 논문을 행동심리학회지에 발표했습니다. 이 논문에서는 137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서 박물관과 컴퓨터 화면으로 가상의 전시회로 나눠서 그림을 보게 했습니다. 이 때 그룹들마다 흥미도가 어떻게 다른지 실험했습니다. 전시 작품은 비엔나 미술관에 전시된 전시물 25점을 감상하도록 했습니다. 그림, 사진, 콜라주와 같은 작품들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첫 번째 그룹은 순서를 미술관에서 그림을 감상한 후, 일주일 뒤에 같은 작품들을 컴퓨터 화면으로 가상의 미술관 작품을 보면서 감상하게 했습니다. 두 번째 그룹은 처음에 컴퓨터 화면으로 먼저 작품들을 감상하도록 하고, 한 주 후에 작품들을 미술관에서 감상하다록 했습니다. 세 번째 그룹..
2012년 하버드 의대와 브리검 여성병원 의학과 연구팀은 '높은 공포증 불안은 여성의 낮은 백혈구 텔로미어 길이와 관련이 있다(High phobic anxiety is related to lower leukocyte telomere length in women)'이라는 논문을 과학전문지 플로스 원에 발표했습니다. *텔로미어(telomere): 염색체의 말단에 반복적으로 존재하는 유전물질의 특이한 형태로, 종말체라고도 합니다. 텔로미어는 염색체의 손상이나 다른 염색체와의 결합을 방지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논문에서는 5,243명의 여성이 연구에 참여했습니다. 이 여성들은 42세에서 69세의 여성들이었습니다. 심리적 고통이 노화(aging)를 가속화시키는지에 대한 관련성을 연구했습니다. 실험 참가자..

2019년 6월 아일랜드 트리니티 대학교 연구팀은 사회적 고독감과 감정적 고독감의 차이에 대한 논문을 사회정신과학과 정신의학역학(Social Psychiatry and Psychiatric Epidemiology)에 발표를 했습니다. 이 논문에서는 18세에서 70세까지 1839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이 참가자들은 인생에서 한 번 이상의 트라우마가 될 법한 경험을 한 성인들이었습니다. 실험에 참가한 이들은 대부분이 결혼을 했거나 동거 상태에 있었습니다. 연구팀은 실험참가자들에게 '사회적 고독감'과 '감정적 고독감'에 대해서 테스트를 하고 점수를 평가했습니다. 사회적 고독감은 사회적 대인관계에 대한 양적 평가를 했습니다. 양적 평가라는 것은 어떤 형태로든지 수량화해서 이 수량화된 자료들을 통계적..

2008년 9월 캐나다 라발대학교 안젤로 트램플레이(Angelo Tremblay) 박사의 연구팀은 '사유하는 사람들이 과식한다: 지적인 작업이 과도한 칼로리 섭취를 이끈다는 사실을 밝혔다('Thinking People Eat Too Much: Intellectual Work Found To Induce Excessive Calorie Intake)'라는 논문을 심신의학회지에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실험 참가자 14명의 학생들에게 세 가지의 작업을 실시했다. 하나는 앉은 자세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문서를 읽고 요약하게 했습니다. 세 번째는 기억력과 주의력 그리고 각성 상태를 측정하기 위해서 컴퓨터 테스트를 했습니다. 이 세 가지를 수행한 후에 45분 뒤에 참가자들에게 뷔페에 초대해서..

치매(癡呆)라는 말을 제대로 알고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습니다. 중2병이라는 단어도 일본인이 만든 단어고, 심지어 학문적으로 인정되지 않는 말인데도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말이 된 것처럼, 치매도 사실 치매의 영어인 dementia를 일본어 번역을 한 '치매' 용어를 해방 후에 아직도 그대로 사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심지어 치매라는 단어를 풀어 보면, 입에 올리기 싫은 단어 입니다. 치(癡)는 '어리석다'는 뜻입니다. 매(呆)도 '어리석다'는 뜻입니다. 치매의 뜻을 그대로 하자면 '어리석고 어리석은 자'라는 뜻입니다. 도대체 왜 이런 일본어를 계속 사용하는지 모르겠지만, DSM-5라고 '정신 장애 진단 및 통계 편람'에서는 치매를 '주요신경인지장애'라고 명칭변경을 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예전에는..

2019년 5월에 캘리포니아 대학교 심리학과 수면센터의 아담 크라우제(Adam Krause), 정신과 아릭 프라덜(Aric Prather), 콜로라도 대학교 심리신경과학과 마틴 린드퀴스트(Martin Lindquist)는 '수면 상실의 고통: 뇌의 특성 분석(The pain of sleep loss: A brain characterization in humans)'라는 논문을 신경과학회지에 발표했습니다. 이 논문에서는 건강한 성인 25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습니다. 실험은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첫 실험에서는 실험 대상자들을 8시간 동안 충분히 수면을 취하도록 했습니다. 이 후 참가자들에게 다리부분에 뜨거운 열을 가했습니다. 불편함을 느낄 정도의 뜨거운 열기였습니다. 열을 가하는 동안 뇌를 촬영했습니다...

2019년 미국 오리건 주 린필드대학교 심리학과 메간(Megan) 교수팀은 자세에 따라 기분과 인지능력이 달라진다는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메간 교수팀은 '그녀는 몸을 굽혀서 목적을 달성하는가? 자세와 자기 객관화의 연결고리 그리고 여성의 정서와 행동에 미치는 상황(She Stroops to Conquer? How Posture Interacts With Self-Objectification and Status to Impact Women's Affect and Performance)'라는 논문을 여심 심리 학회지에 발표했습니다. 이 논문에서는 80명의 여대생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한 그룹은 어리를 펴서 바른 제세로 앉게 했습니다. 다른 그룹은 구부정한 자세(stoop)로 앉게 했습니다. 이렇게..

1984년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교의 플린(Flynn) 교수는 '미국인들의 평균 IQ: 1932년부터 1978년까지 거대 결과(The Mean IQ of Americans: Massive Gains 1932 to 1978)"라는 논문을 Psychological Bulletin에 발표했습니다. 이 논문에는 호주, 오스트리아, 벨기에, 브라질, 영국, 캐나다, 중국, 덴마크, 동독, 프랑스, 이스라엘, 일본, 네덜란드, 뉴질랜드, 북아일랜드, 노르웨이, 스웨덴, 스위스, 미국, 서독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비네의 지능검사와 웩슬러 지능 테스트를 실시하고 결과를 수집했습니다. 연구 결과, 30년을 기준으로, 세대가 바뀔 때마다 IQ(지능지수, Intelligence Quotient)가 높아진다는 사실을 ..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입니다. 또 우울증은 생각의 나무늘보입니다. 마음이 어둡고 가슴이 답답한 상태를 우울이라고 합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생각도 나무늘보처럼 느려지면서 불필요한 생각들이 덕지덕지 붙어서 떠나지 않습니다. 이러다 보니 행동까지 말을 듣지 않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우울증과 움직이지 않으려는 행동과는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침대 위에서 오래 머문다는 이야기는 움직임이 없다는 이야기고 움직임이 적다는 것은 생각도 마음도 맑은 날이 아니라 구름 낀 흐린 날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식물은 신경세포가 없습니다. 신경세포는 움직임을 가지는 동물과 인간에게만 존재합니다. 다시 말하면, 신경세포가 존재하는 우리의 몸은 식물처럼 움직이지 않는 것이 아니라 움직여야 하는 존재입니다. 잠을 자야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