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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루독서심리연구센터(010-2788-3025)
1. 학부모 교육 자녀를 키울 때 가장 큰 문제는 자녀 자체가 아니라 부모의 역할에 있습니다. 부모의 자존감이 저하되면, 자녀의 대인관계가 축소되고, 자녀의 건강도 악화됩니다. 우선 부모의 경제력의 위기는 아버지로서의 가장 역할이 약화되고 일을 하면서 성취감을 느껴야 하지만 성취감을 상실하게 됩니다. 이런 아버지의 문제는 자녀에게 세상을 살아갈 때 아버지의 가면에 문제를 느끼게 됩니다. 세상을 살아갈 때 가져야 하는 무기와 방패를 잃어버리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또 아버지의 대인 관계를 자녀는 그대로 흡수합니다. 아버지의 대인 관계에서 직장 동료들과, 친구들과, 가족 친지들과의 대인 관계가 축소되고 건강하지 못한 것을 자녀들이 자연스럽게 관찰하면서 자녀가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막막한 심정으로 지내던 어느 날, '시'는 거짓말처럼 나에게 왔다. 뭔가 부족한 표현이다. 신의 선물처럼 왔다고 하는 게 나을까? 아직도 그 감동의 순간을 그려낼 만한 단 하나의 말을 찾지 못했다. 슬픔이나 아픔을 해결하거나 변화할 수 있는 여지조차 없던 상황에 시가 보였다. 아니 시가 나를 보았다. 시가 전달하는 눈빛속에는 지능 지수도, 도덕 지수도, 감성 지수도, 사회성 지수도 의미 없었다. 오직 고통 지수와 행복 지수의 경계선만이 가치가 있었다. 시가 품고 있는 시선은 고통의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에 서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그 이후로 시는 나에게 의사였다. 절망의 사막에서 희망을 찾지 못하고 죽음의 노숙을 준비하던 그때..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육아심리학 소아우울증1. 아이들도 우울증에 걸리나요? 뭐.. 소아우울증이라는 것이 있는 건가요? 소아우울증은 존재합니다. 소아 우울증 증상에는 아무것도 아닌 사소한 것에 울음을 터뜨린다던가, 침울해하면서 의욕이 없는 경우, TV를 보면서 여러 가지에 유독 집중을 하는 경우, 재밋거리만 찾거나, 회피하려고 하거나 귀찮아하거나 금방 포기해버리는 경우, 소아 우울증 증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름이 우울증이라고 해서 어른과 같은 증상으로 우울증을 드러내지는 않습니다. 아이들은 아직 우울함에 대한 개념을 잘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짜증 내고 공격하는 모습으로 나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겉으로 아이를 바라보면 무슨 감정인지 알기가 어려운 경우가..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1. 우리 아이 심리 상태 어떻게 알 수 있나요? 1. 우리 아이 심리상태 어떻게 알 수 있나요? 환자로서 병원에 가면, 의사들은 4가지 방법을 통해 파악을 합니다. 먼저 눈으로 상처나 상태를 파악합니다. 눈으로 진단을 한다고 해서 시진(視診, 앞의 한자 모두 본다는 뜻입니다. 볼 시, 볼 진. inspection)을 한다고 합니다. 또 청진기로 장기들의 소리인 장음을 확인하면서 검진을 합니다. 이것을 청진이라고 합니다. 또 손가락으로 여러 곳을 때려 봅니다. 특히 배 여러 부위를 두드리게 되는데 이러한 검진을 타진이라고 합니다. 또 배 위에 손을 얹어서 배를 만져서 감각으로 검진합니다. 이것을 촉진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의사들은 환..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우리아이심리지원서비스에 관한 질문들부터 모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우리아이심리지원서비스가 뭔가요?2. 우리아이심리지원서비스를 받으로면 소견서를 발급받아서 가야 하나요? 3. 지역 어디에 가면 우리아이심리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나요? 4. 산모심리상담지원서비스도 있나요? 5. 우리아이심리지원서비스는 무료인가요? 유료인가요? 1. 우리아이심리지원서비스가 무엇인가요? 우리아이심리지원서비스는 문제행동 아동의 조기 발견과 개입을 통하여 문제행동을 감소시키고 정서행동장애로의 발전을 막아 정상적 성장을 지원하는 바우처 서비스입니다. 2. 우리아이심리지원서비스를 받으려면 소견서를 받아 가야 하나요? 진단서나 소견서 혹은 추천서체크리스트) 중에 1..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선생님, 뭐 좀 여쭤볼게요. 제가 지금 진로 때문에 혼란이 와서요. 혹시 이런 검사를 받으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오늘 강의를 갔을 때 수강생의 질문이다. 연말에 임용시험이 있어서 공부 중이라고 하는데 자신은 현재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이 힘이 든다고 이야기 한다. 왜 그럴까?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묻자, 자신은 광고 쪽 디렉터를 하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자신을 현재 지원해 주는 엄마와 외할머니는 직업군이 정해져있다고... 그러면서 눈물을 훔친다. 순간 너무 안타까웠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과 어른들이 원하는 것이 너무 달라서... 자신은 정말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려고 하는데 실제적으로 지원해주는 어른들의 뜻을..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선생님, 아이가 학교에 가서 선생님과 사이가 좋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또래관계도 안 좋고, 학교 가는 것도 싫어하는 것 같아요. 이제 1학년인데, 너무 염려되고 걱정돼요." 많은 부모들, 특히 이제 1학년이 된 학부모들은 자신의 아이를 학교에 보내놓고 걱정이 된다. 무엇보다 내 아이가 학교에서 생활 잘하고 또래 간 부딪힘 없이 열심히 공부하고 놀며 밝게 학교 다녀주길 바라는 부모의 마음은 대부분 비슷할 것 같다. 학교라는 곳은 미래 사회생활을 하기 위한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것을 하나씩 배워 쌓아가는 곳이라고 생각이 든다. 규칙과 규범을 통해 또래관계 속에서 선생님과의 유대관계 속에서... 아이들이 다 선생님과 잘 지낼 수..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선생님, 공부를 왜 해야 하는 거예요?’ ‘슬럼프 극복은 어떻게 해야 해요?’ 공부, 공부, 공부 공부는 무엇 때문에 하는 걸까? 무엇을 위해 하는 걸까? 어린 시절부터 정말 공부 잘하는 아이가 칭찬받고 인정받는다는 교육 환경의 요구에 의해 공부를 해 왔던 것 같다. 그냥 당연히 해야 했던것이고 공부가 아닌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을 때엔 야단과 처벌로 인한 두려움이 있었다. 그러다 보니 공부는 즐기기 위한 것이 아닌 결과, 평가의 잣대가 되고 그 기준에 들어가지 못하다 보니 좌절과 포기가 된듯하다. 지금은 분위기가 많이 바뀌고 있지만 여전히 부모님들의 욕구에 의해 아이들의 꿈을 정해주고 그것을 이뤄내도록 지원을 해 주신다. 하지만 ..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초등학생들의 꿈-비전을 들으면서 웃기도하고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며 생각을 하게 하는 것 같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이야기는 해맑다. 그리고 지금부터 자신들의 꿈을 찾아가기 위해 준비하는 모습들이 대견하기도 하다. 하지만 나는 왜 마음 한구석이 아련하고 답답함이 느껴지게 되는 걸까? 아이들이 자신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10대에는 무엇보다 열심히 공부를 해야 한다.’는 말이 많이 나온다. 꿈이라는 것은 정말 내가 행복해지기 위해 그것을 준비해 나가며 꿈에 다가가는 것이 지치지 않고 가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꿈에 다가가기 위해 지금부터 준비하는 많은 것들이 하나의 의무처럼 느껴지면 ‘그 꿈이 이뤄졌을 때 행복할까?’ 하는 의문이..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서두르는 무언가에는 거리감을 두게 됩니다. 반대로 천천히 진실하고 선명하게 보여주는 것에는 믿음이 갑니다. 연약한 추상이 아닌 단단한 형상으로 다가오는 모습에 마음의 문이 저절로 손잡이를 돌려 열어줍니다.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과 토목공사를 다진 후 지은 집은 외부든 내부든 견딤과 인내의 깊이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서두르면 독약이고 시간을 머금은 진실의 결이 쌓인 나이테는 묘약이 될 것입니다. 깊은 마음의 상처를 입고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모습인데도 단단하게 시간의 침식을 견디며 이겨내고 있는 스스로를 만납니다. 이제는 아픔과 희망을 동시에 잘 읽어내고 있는지, 균형을 잃고 한 쪽으로만 달리고 있지 않는지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