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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루독서심리연구센터(010-2788-3025)
해독하지 못하는 암호만 가득한 시간을 흘립니다. 주워 담지도 못하면서.. 눈길이 가닿아서 머물렀던 곳, 손길이 놓여 얹었던 곳, 생각이 말없이 쉬던 곳, 마음이 알몸으로 춤을 추며 즐기던 곳. 눈보라치듯 꽃잎이 날리는 가을에는 주워 담지 못한 시간에 그리움을 던지지 않길 바랍니다. 배려 없는 가족은 같이 살고 있는 동안에도 서로를 외롭게 만들고, 사랑의 옷을 입고 있으면서도 북극보다 춥습니다. 가족이 함께 있어도 혼자라고 느끼게 만듭니다. 매일 눈뜨고 눈감는 것을 함께하지만 매일 이별하는 사이인 것입니다. 20년 넘게 '사랑과 결혼(love and marriage)'에 대해서 연구해 온 노스웨스턴 대학교 사회심리학 엘리 핑켈 교수는 켄터키 대학교 나단 드월(Nathan DeWall) 사회심리학 교수 등과..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우리 엄마 아빠가 나의 친 부모님일까? 보통 아이들이 사춘기가 되면서 한 번 이상은 생각을 하는 것 같다. 아무리 생각해도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고, 나를 뭐라 하거나 혼내실 때도 많고 특히 동생과의 관계에서 내 편을 들어주지 않는 부모님을 보면서 '나는 어디서 데리고 온 아이일까?', '우리 부모님은 따로 있는 거 아닐까?' 등의 고민을 할 때가 있다. 오늘 강의를 하면서 부모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선생님, 동생과의 관계에서 저는 외로웠던 것 같아요. 왜냐하면 나의 엄마는 늘 동생을 이뻐하고 나는 엄마 등을 바라본 적이 많았어요.' 이 이야기를 듣는 순간 머리가 아파졌다. 나 역시 어제 이런 경험이 있었다. 아이들의 성향과 ..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1. 성범죄 피해자를 위한 로봇 상담사 2018년 8월 2일에 경찰청(www.police.go.kr)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www.msit.go.kr)는 앞으로 3년이라는 기간동안 100억 이상을 투자해서 *1롤리스랩(Police Lab)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폴리스랩 사업은 '치안현장 맞춤형 연구개발 시범사업'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이 사업의 중점은 성범죄의 피해자 상담 업무에 경찰이 로봇을 도입하기로 한 것입니다. 서울대의 '성범죄 문제 해결 기술팀'이 있는데 이 기술팀은 성범죄 상담에 투입을 하기 위해서 인공지능 챗봇(AI Chatbot, Artificial Intelligence Chatbot) 개발에 주력한다고 ..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큰 아이는 여전히 액체 괴물 만들기에 빠져있다. 이 아이를 보며 정말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빠질 수 있는 그 힘이 멋지다. 처음 액괴를 할 때 도전함이 멋있다 했다. 하지만 한개, 두 개가 생길 때마다 들어가는 돈이 마음에 걸리게 되었다. '저 아까운걸, 저 아까운 돈. 차라리 자신에게 필요한 걸 쓰지.. 맨날 만들고 버리고. 저걸 왜 저렇게 하나 몰라.' 아이에게도 이야기했지만 늘 돌아오는 반응은. '뭐 어때. 괜찮아. 어차피 내 돈으로 하잖아.' 우리 집은 설이나 추석, 생일날 그리고 어른들이 주시는 용돈 등은 각자 알아서 관리하기로 했고, 그것에 대한 책임 또한 스스로가 가지는 것으로 했다. 돈 다 쓰고 없다고 '증이나 합당치 ..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나의 무의식 속에 불편함을 의식화시켜 상황과 감정을 객관적으로 분리하고 심적으로 가벼워지도록 합니다. 하지만 그것 또한 참 많은 훈련이 필요하며 여러 경험을 통해 알아차림이 필요합니다. 작업을 하며 나의 과거의 기억을 떠올려보라고 합니다. 그것이 현재 나의 삶에, 가족에게, 환경에 어떻게 작용되고 있는지 살펴보며 불편함 등의 부정적 감정이 있다면, 표현을 해서 내적으로 가벼워져야 하며 스스로 사고 및 행동의 변화를 통한 알아차림과 자기 이해가 필요합니다. 한 분이 말씀하십니다. 선생님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 불편한 것을 이야기하고 싶기도 하지만 이야기를 해도 들어지지 않고 수용 받지 못한다 생각할 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오히려 불편..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한 문장 씩 읽어갈 때마다 마음과 눈이 쉬어갈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랍니다. 심한 우울이 품었던 신체는 타인을 만나지 말라고 귓속말을 합니다. 큰 소리로 외치는 것보다 작은 소리로 전달하는 것에 더욱 귀 기울이게 되는 법입니다. 웅크리고 앉아 있다 보니 맘껏 펴보지 못한 몸도 아침이면 늘 온몸이 젖어있습니다. 땀과 우울이 뒤범벅이 되어 우울과 싸운 것입니다. 현실과 우울 사이에서 놓인 다리 위로 늘 비가 내려 건너가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2000년에 뉴욕 주립대학교 심리학과 닐 볼거(Niall Bolger) 교수, 시카고 국제조사기구 아담 주커만(Adam Zuckerman), 그리고 하버드 의대 건강관리정책부 로날드 케슬러(Ronal..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선생님, 정말 형제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아요. 아이들의 성향도 다르고... 큰 아이는 너무 애 어른처럼 행동하다 보니 조금은 어리게, 자기 나이에 맞게 행동했으면 좋겠고 또 작은 아이는 너무 터무니없이 어리게만 행동하다 보니 또 바라보는 저는 답답합니다. 아이들이 서로 조금씩만 섞어도 좋을 텐데..." 많은 부모들이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하십니다. 아이들이 반반만 섞어도 참 좋지 않을까 하고. 이미 아이들의 성향에 있어서 있는 그대로 받아들임이 어려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성향은 기질적으로 타고나기도 하고, 아이가 성장하면서 부모로부터, 환경으로부터 습득한 부분이 함께 나타나게 됩니다. 아이들..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엄마가 된 나도 아직은 어린아이입니다. 그래서 나를 성장시킴이 필요합니다.- "저는 현재 초등학생이 아이들이 있는 엄마입니다. 이 아이들을 키우면서 참 많은 부분이 힘이 듭니다. 어린 시절 저희 엄마에게 느꼈던 상처를 내 아이들에게는 전하지 말아야지 하면서 저는 저대로 노력을 하는데 아이들의 사고나 소통에서 부딪힘이 생길 때는 좌절감이 느껴집니다." 많은 분들이 자녀를 양육하면서 고민하는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부모는 내 자녀들에게 그 당시에는 할 수 있는 많은 역할을 하십니다. 그것이 처벌로, 간섭으로, 감독으로 오기도 하고 또 지지와 지원, 성취에 대한 압력 등으로 오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부모는 내가 경험하고 아는 만큼 아이..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한달례 센터장의 미술심리이랴기 우리 엄마 아빠 좀 어떻게 해주세요? (자녀들의 입장에서 바라본 부모님들의 문제 있는 행동) 아이들과 상담을 하거나 수업을 하다 보면 어리다고만 생각했던 초등학생들의 입에서 놀라운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중, 고등학생 못지않게 논리적이고 비판적으로 자신만의 생각을 표현하며 목소리를 높이는 모습을 보고, '자녀들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부모님들은 알고 계실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일부 부모님들에 대한 이야기 내용입니다. 아이들의 하소연 중에서 한달례센터장의 미술심리이야기 ⊙ 첫 번째는 스마트폰에 관한 내용이에요. "우리들한테는 스마트폰 좀 그만하라고 하시면서 엄마는 스마트폰에 열중..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엄마의 사랑을 자주 확인하는 아들Q 아기였을 때부터 늘 엄마의 주변을 떠나지 않았던 아들입니다. 지금은 중학교 2학년이 되었습니다. 밑으로 초등 5학년 여동생이 있습니다. 사랑 표현도 나름 잘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엄마의 눈빛을 확인하면서 '엄마, 사랑해요'라고 서로 말해줍니다. 큰 아이라서 그런지 엄마 표정에 민감하게 표현합니다. 딸은 '엄마가 너무 좋아.'라고 감정을 잘 표현해줍니다. 그리고 오빠랑 싸울 때는 '엄마, 오빠가 싫어.'라고 표출합니다. 감정을 나름대로 표현해 주는 아이들이 고맙습니다. 가끔은 엄마의 사랑을 확인하는 아들이 '사랑이 부족한가'라는 마음이 올라옵니다. 엄마의 사랑을 자주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