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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루독서심리연구센터(010-2788-3025)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미술심리이야기 Q 5세 딸아이는 아직 어려서인지 엄마에게 의존하려는 부분이 많고, 어린이집에서도 놀이 시간에 활동적인 친구를 따라 하거나 시키는 것만 한다고 해요. 혼자이다 보니 아이의 요구를 거의 들어주는 편이고, 저도 아이에게 이것저것 알려주려 간섭을 많이 하게 되고요. 아이가 무언가를 하려고 하면 바로 "이것은 이렇게 하는 거야. 그리고 이럴 때는 이것을 조심해야 돼"라고 친절하게 설명해줘요. 미술심리이야기 그리고 늘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를 생각해서 가장 예쁘고 좋은 것들을 사주었어요. 하지만 아이를 사랑하는 저의 행동이 딸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 생각이 드는데, 막상 어떤 방식으로 해주어야 할지 기준을 세우지..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Q 선생님 아무래도 제가 우리 아이를 망쳐놓은 것 같아요. 공부를 잘하던 아이였는데 이제는 학원도 안 가고 공부라는 얘기를 꺼내는 것조차 거부할 정도로 공부를 싫어해요. 어릴 때부터 똑똑하고 호기심도 많고 에너지가 많은 아이여서 물건을 만져보다 망가뜨리거나 어지르며 노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럴 때마다 저는 화를 내거나 혼내며 스스로 정리하도록 지시했어요. 7세부터는 공부습관을 들이기 위해 매일매일 공부할 분량을 정해놓고 반드시 끝내도록 했으며, 만약 끝내지 못했을 경우에는 친구와 놀지 못하도록 하거나 원하는 것을 들어주지 않았어요. 저는 규칙을 정해놓고 아이가 따르도록 강요하며 바르게 자라길 원했고, 비싼 교구와 수많은 동화책을 사주..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Q 가족들에게 짜증과 화를 내는 저를 보곤 합니다. 저는 남편에 대한 불만을 아이들에게 쏟아냅니다. '남편이니까 이 정도는 해 줘야 되지 않나?' 그런 생각이 많습니다. 옆에서 다 듣고 있던 남편은 아무 말도 하지 않습니다. 그런 남편이 저는 점점 무서워집니다. '도대체 속으로 어떤 생각을 할까?' 시한폭탄 같은 두려운 마음이 저에게 있습니다. 고3 딸과 중3 아들은 눈치만 살핍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만족, 행복, 감사에 대한 감정을 전혀 잊고 삽니다. 어떤 느낌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A 지금 어머님께서 무엇으로 인한 불만인지를 탐색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자신 안에서 해결되지 않는 문제인지를 살펴보셔야 도움이 됩니다. 찾다 보면, ..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Q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2년 전 사별을 하고, 연년생 중학생 두 남아를 키우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부담과 우울할 여유도 없이 정신없이 살아왔습니다. 한 참 사춘기 아이들인데, 요즘에는 우울이 자주 올라옵니다. 나름 착하고 성실한 아이들인데, 학원도 제대로 못 보내주니, 학원 다니는 아이들과 비교하게 됩니다. 괜히 짜증도 나고 그래도 살아야 하니 힘든 표현을 안 하려고 하니 제 표정이 밝지 않습니다. 제 눈치만 보는 아이들에게 미안하기만 합니다. A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한 상실에 대한 '애도의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먼저 위로해 드립니다. 위로가 안 될 수 있지만, 지금까지 살아내고 계시는 것으로도 정말 잘하고 계십..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Q 날씨도 좋은 날에 중학교 3학년 학생 아들을 붙잡고 하소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냥 놀기만 하는 아들이 너무 답답했나 봅니다. 결국 하지 말아야 될 말을 하고 말았습니다. '나는 너 엄마 포기할란다. 아빠처럼 공사장에서 일하는 사람 될 거니?' 저의 넋두리가 2시간째였고, '살고 싶지 않다고, 엄마가 싫다고!' 아들이 중간에 화가 나서 "그런 말하지 마세요!"라며 소리 지르고 결국 저의 하소연에 아들이 꺾여서 "엄마, 잘못했어요." 엉엉 우는 아들, 아들이 뭐가 잘못 있겠어요... 이런 내용의 하소연이 최근 빈번해집니다. 저는 어릴 때 친청 엄마로부터 사랑과 관심을 받은 기억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자리에서 ..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Q 맞벌이 부부입니다. 초등 5학년과 중 1학년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학원을 다니지 않고 인터넷 강의를 했었는데, 점검을 하지 않았더니 틀어만 놨나봅니다. 중학교를 들어가서 영어 테스트를 받았는데, 영어 기초도 전혀 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두 군데를 테스트 갔는데, 결국 퇴짜를 받고 왔습니다. 아들은 속상해서 울고, 자극을 받아서 지금은 노력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학원비도 감당이 되지 않아서 아이들에게 어떻게 해 줘야 할 지 많이 막막해서 주변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A 초등 5학년과 중 1학년이라면 늦지는 않았습니다. 어쩌면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도움이 될 듯합니다. 아..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Q 초등학교 6학년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저학년일 때 짝꿍의 연필, 샤프 등을 가끔 가지고 와서 다른 사람의 물건을 가져오면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해서 다시 돌려보내기도 하였습니다. 어느 날, 아들 방을 청소하는 데 베이블레이드 팽이, 샤프, 딱지 등 새로운 물건들이 쌓여 있는 것을 보고 놀랬습니다. 아들에게 묻자, 훔쳐 왔다고 합니다. 그 날 매를 들었습니다. 엄청 때렸고, 심한 말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답답한 마음뿐입니다. A 저도 아들을 키우는 입장이라서 어머님의 마음을 충분히 공감합니다. 지금 현재 중요한 것은 어머님 마음을 돌보는 것인 듯합니다. 제 주변에 남자 선생님과 얘기를 나누다보면 어릴 때 엄마 돈을 자주 훔쳐서 맞았..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1-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부부들이 많습니다. 서로를 바라보는 것도 새벽녘과 황혼 녘밖에 없고, 그나마 보고 싶은 마음도 이미 눈물비로 젖어서 계절은 봄옷으로 갈아 입었지만 마음은 늘 겨울입니다. 2013년에 임상심리학자인 리안 블로흐(Lian Bloch) 박사는 감정조절이 부부관계에서 중요한 요소라는 점에 대해 연구해서 발표했습니다. 논문 제목은 '감정조절은 결혼만족도를 예측한다: 아내들의 이야기 이상으로(Emotion regulation predicts marital satisfaction: More than a wives' tale)'였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40-50세 부부에서 60-70세 부부까지 총 156쌍의 부부를 13년..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1-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앞으로 더 건강하고 깊이 있는 글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이곳, 저곳에서 옮겨 다니며 살았습니다. 그리고 어머니와 합가한 지 얼마 안 된 친구입니다. 이 친구와 상담하면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아이를 바라보는 어른들의 시각, 이는 아이에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이 아니라 오히려 주눅과 눈치 살핌, 그리고 불안감을 가중시킬 수 있음을요.' 요즘은 부모의 이혼도 많고, 한 부모 가정도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아이들이라 하더라도 자신들의 감정을 잘 조절하지 못하여 흔히 문제라고 얘기하는 행동방식이 나옵니다. 하지만 부모의 기다림과 인내, 이해하고 버텨줌이 아이의 행동양식을 안정적으로 변화하게 하는 것이..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1-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Q 초등 6학년 남자아이입니다. 말수도 줄었다가 말 좀 붙여 보려고 하면 '왜? 갑자기 짜증을 냅니다. 목소리 톤도 좋지 않아서 저 또한 참다못해 '너 왜 그러는데. 뭐가 불만인데!', 방문까지 쾅! 하고 닫고 들어갑니다. 이젠 덩치도 커져서 잡아놓고 말하는 게 어려워졌습니다. 사춘기라고들 하는데요. 그냥 놔두면 된다고 하는데요. 저래도 되나 싶기도 합니다. A 사춘기가 빨리 오는 아이들은 초등 5학년부터 시작일 때도 있습니다. 저의 경험담을 잠시 들려드릴까 합니다. 아들이 초등 6학년일 때, 태권도도 다니고, 왜소했던 아이가 덩치가 비만 이상이 되니 한 번은 '엄마만 감정 있어? 내 감정은 아무것도 아니야! 내 감정이니깐 내가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