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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루독서심리연구센터(010-2788-3025)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1. 청소년심리학 중2 딸 왕따문제 Q 중2 학생인 딸이 '왕따'에 대한 두려움을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최근에 알게 되었습니다. 주말에 가족과 외식을 나갔는데, 다른 사람들을 보면서 '엄마, 왕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라고 물어 보길래, 뜬금없다고만 생각했습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그동안 학교 생활도 잘 해왔고, 나름 친구들하고 잘 지냈다고 생각했습니다. 집에 와서도 심각하게 또 묻길래, 무슨 일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더니 그 때부터 울기 시작하면서 '학교가는 게 너무 싫다'고 합니다. 청천벽력 같은 아이의 말 속에서 함께 울었습니다. 갑자기 친구들이 편을 나누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본인도 아무런 이유도 알지 못한다..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1-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1. 게임하는 아이 [놀이는 인간의 본능이다. 사람은 지루한 것을 싫어하며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한다. 게임은 그러한 인간의 욕구에 맞춰 나온 시대의 커다란 흐름이다. 그럼에도 현상 유지 편향의 함정에 빠져 부정적인 면만을 보고 제재하고자 한다면 과거의 수많은 사람들이 저지른 우매한 실수를 되풀이하게 될 것이다. -게임의 심리학] 2. 게임하는 아이 Q 저희 아이는 내성적이고 조용한 편입니다. 친구들과 밖에서 뛰어놀고 했으면 하지만 아이는 조용히 앉아서 놀거나 움직임이 적은 놀이를 선택하여 몇몇 친구와만 어울리네요. 특히 요즘은 핸드폰으로 게임하는 시간이 늘고 있어요. 제재를 해도 안 되고.. 혹시나 게임중독이 될 것 같아서 염려가 됩..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1. 청소년심리학 Q 초등학교 때까지는 나름 활동적이고 친구들과도 잘 놀았던 아들이었습니다.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쑥스러워하고 말 수가 줄어들었어요. 내성적이고 소심한 아들이었나 싶을 정도로 고민을 하게 되었어요. 1학년 담임 선생님이 무서웠다고 합니다. 친구들도 무섭게 느껴졌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괜찮아질거야'라고 생각했는데, 벌써 2학년이 되었습니다. 소문에 의하면, 지금 현재 담임 선생님은 여자분이시고 좋은 선생님이라는 평가가 있어서 조금은 안심이 됩니다. 그러나 순간 순간 답답한 마음에 아들에게 화를 내게 됩니다. 현재는 아들문제가 아니라 제 문제인 듯 합니다. 좀 더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고 무서워하는 마음을 더 안아주었다면 ..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앞으로 더 건강하고 깊이 있는 글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 왕따에서 벗어나기 흔히 '왕따'라고 말하는 것으로 대표되는, 누군가를 따돌리는 행위는 단순히 무리로부터 분리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큰 문제가 항상 뒤따릅니다. 따돌림을 당하는 사람은 심리적, 육체적인 피해와 함께 장기적인 부작용을 받습니다. 집단 따돌림을 경험한 학생은 학교라는 곳부터 시작하여 다양한 사회 집단들에서도 상대적으로 적응하기 어려워하며 낮은 자아존중감과 해소하지 못하는 불안과 우울 등 정서적인 고통을 꾸준히 겪게 됩니다. 학생 시절에 따돌림을 당한 경험이 성인기에까지 영향을 미쳐 사회심리학적으로 부적응의 상태로 빠지게 하는 것입니다. 2. 왕따에서 벗어나기 피..
Q 4세 아이인데, 아이가 말을 하지 않고, 말도 느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 아이의 경우 의사표현에 어려움이 있고, 또 무슨 말을 하는지 듣고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이번 어린이집을 졸업하고 유치원에 들어가는데,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지 못하는 아이라 또래사이에서 갈등이 있지 않을지 걱정되는 마음이 보입니다. 이 아이의 경우, 지금보다 어린 나이에 외국에서 살았고 어머님께서 내향인 성격으로 외부활동이 거의 없었으며 아이와 집에서 노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소통은 어머니와만 이루어졌고 표현언어, 수용언어의 자극이 부족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이의 경우 어리기도 하고, 언어표현이 되지 않다보니 어머님의 손이 많이 가는 상황이며, 자신의 의사를 옹알이처럼 표현을 하고 있으며..
봄이 되면, 기지개를 펴는 자연을 눈과 마음에 담아 두어야 합니다. 온몸에 무지개를 그려놓은 꽃입처럼, 눈과 마음에도 봄을 새겨서 겨울을 끌어안고 있던 나를 깨워야 합니다. 착박한 바위에도 뿌리를 내린 생명들처럼, 절망과 우울이 넘쳐나는 상황속에서도 뭔지 모를 묵지근한 느낌의 의지를 맞이해야 합니다. 여전히 마음속은 전쟁터가 진행중이지만, 슬픔이나 고통이 마음에 박제되지 않도록 행복했던 순간을 스스로에게 사이렌 경보음처럼 낱낱이 울려서 보여주어야 합니다. 봄에는 뭐니뭐니해도 얼굴 가득한 미소가 이곳저곳에서 한 없이 피어내는 꽃보다 화사합니다. 1998년에 하버드대학교 심리학과 다니엘 시몬스(Daniel J. Simons) 교수와 켄트 주립대학교 심리학과 다니엘 레빈(Daniel T. Levin) 교수는 ..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Q 7세, 9세 두 딸을 키우는 맘입니다. 어느 날 아이가 유치원에서 오더니 엉엉 울기 시작했어요. 울기를 멈춘 다음, 물어보니, 점심을 먹다가 흘렸는데 친구들이 놀렸다는 거예요. 유치원 선생님과 통화했는데, 놀린 게 아니고 너무 수줍어하는 얼굴을 보고 친구들이 웃었다고 하네요.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유치원 가기를 꺼려합니다. 설명도 해 주고 달래어도 봤습니다. 내성적인 성향이어서 그런가 내버려둬야하나 고민이 됩니다. A 유치원 가기를 꺼려하는 딸의 모습을 보면 그 마음이 얼마나 안타까울지 선명하게 보입니다. 저 또한 아들이 유치원에서 밥을 남겼다고 복도에서 도시락을 들고 서 있게 해서 유치원 가는 것을 힘들어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Q 7세, 14세 남아를 키우는 맘입니다. 어릴 때부터 아이들에게 부족함이 없이 해준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을 해보니 비위를 맞추고 살았다는 표현이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아이들이 원하는 데로 해주지 않으면 짜증을 내는데 감당하는 게 너무 힘이 듭니다. 내가 왜 눈치를 보고 있는지도 화가 납니다. 어쩔 때는 하루 종일 아프다는 핑계로 잠만 자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점점 제 자신에 대한 화가 올라옵니다. 자책하게 되고, 삶을 후회하기도 합니다. 사춘기라고 생각하기엔 제가 너무 버거워합니다. A 순간 이 생각이 먼저 떠오릅니다. 어머니 스스로가 화를 내면서 얼마나 힘들어하실까? 화를 내고 나면 죄책감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서 ..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우리의 일상은 언제나 반복됩니다. 특별한 일은 잘 일어나지 않고 하루하루 겨우 살아가는 기분이 들 때도 있습니다. 그러다 문득, 내 세계가 좁아 보이기도 합니다. 텔레비전에서는 사람들이 매일 행복하고 맛있는 것을 찾아다니며 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휴대폰을 켜서 SNS를 보면 나의 친구들이나 지인들이 멋있는 카페나 식당에서 근사한 시간을 보내고 새 옷과 행복한 표정의 사진을 올려둡니다. 그리곤 핸드폰을 끄고 '나는 왜 이렇게 살아가고 있을까?' 생각하며 우울해지기도 합니다. 남들의 행복은 항상 쉽게 찾아오는 것 같지만 내 행복은 꽁무늬도 보이지 않을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런 우울은 가끔 우리를 더 가두기도 합니다. 행복을 더 ..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1924년 미국의 심리학자 존 브로더스 왓슨(John Broadus Watson)은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나에게 건강한 아기 12명을 달라. 그러면 잘 만들어진 특별한 나의 세계에서 그들을 키워서 그들의 재능, 기호, 성향, 능력, 적성, 인종과 상관없이 내가 선택한 전문가(의사, 변호사, 예술가 상인, 대통령, 거지, 도둑) 중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훈련시킬 것을 약속할 수 있다." 자칫 허무맹랑하고 허풍처럼 보이는 이 말은 과연 실현이 가능한 말일까요? 왓슨이 이 말을 한 데에는 근거가 있습니다. 왓슨은 이반 파블로프(Ivan Petrovich Pavlov)가 1890년에 보여주었던, 지금까지도 유명한 실험인 '파블로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