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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루독서심리연구센터(010-2788-3025)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1. 육아심리 "제가 아이를 잘 모르고 있나 봐요..." 한 어머님의 말씀입니다. 아이의 성격이 내성적이고 소극적이다 보니 상담을 문의하고 심리치료가 필요하면 받고 싶다고 하십니다. 어머니는 말씀하실 때, 선생님이 학생들을 가르치는듯한 느낌으로 이야기하시는데 알고 보니 공부방 선생님을 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 느낌을 받았네요. 공부방 선생님 등 누군가를 가르치는 분들이 다 그렇지는 않지만 이 어머님에게서는 부드럽게 따뜻한 대화보다는 딱딱하고 간결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대화 도중 나오는 단어, 제스처 등을 보았을 때, 가족 안에서도 비슷한 대화 패턴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됐습니다. 2. 육아심리 아이의 성격이 조심스럽고 자신의 감정..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1. 개방형 질문 소위 사회생활이라고 부르는 세상에서는 답이 이미 정해져있는 질문들이 너무 많습니다. 예를 들어 '밥 먹었어?'라고 직장 상사가 묻는 것은 자신과 같은 밥을 먹자는 의미가 될 수 있는 것이고 '일 끝났어?'라고 직장 상사가 묻는 것은 부탁할 일이 있다거나 괜히 닦달하고 더 일하라고 재촉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회사에서의 정해진 답에 익숙하게 되면 많은 직장인들이 토로하는, '내가 정말 대답하고 싶었던 것이 무엇이었지?' '내가 생각하고 옳다고 믿었던 것이 무엇이었지?' 입니다. 2. 개방형 질문 물론 내가 있는 상황을 부드럽게 만들고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서 그 사람이 바라는 대답을 해주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1. 개념학습 많은 문제집이나 교과서에서 개념학습이라는 용어를 쓰고 있습니다. 우리는 대강 개념학습이란 기본적인 원리나 용어에 대한 정의를 아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것 또한 개념학습의 일종입니다. 하지만 교육심리학 용어로서의 개념학습(conceptual learning)을 조금 더 알아보자면 이는 심리학에서의 개념형성(concept formation)의 예시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책상이라는 것들이 어떤 것인지 모르는 상황을 가정해봅시다. 특정한 하나의 책상을 지시하며 이것은 책상이라고 부를 수 있는 모든 사물들에 적용되는 것입니다. 개념이라는 것이 바로 공통적인 특성으로 사물들을 포함하는 일종의 부류이자 공통적인 의미이기 때문입..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1. 교육심리학 캘러 프랜 수업을 듣다 보면 다양하고 많은 학생들이 한 수업에 참여하기 때문에 내용이 평균적으로 조정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어떤 학생은 수업 내용이 너무 쉽다고 말하기도 하고 어떤 학생은 수업이 너무 어려워서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2. 교육심리학 캘러 프랜 이 문제에 대해서 1968년 캘러(Keller)는 개별화 수업이라는 체제를 만들었습니다. 개별화 수업체제(personalized systems of instruction)라는 것은 흔히 캘러 프랜이라고 부릅니다. 캘러 프랜은 수업의 초점을 커리큘럼에만 맞추는 것이 아니라 수업에 참여하는 각 학습자 개인들에게 두고, 모든 학습자들이 교수가 설정한 수업..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1. 미술심리이야기 Q 나는 잔소리하는 엄마일까요? 6세 딸이 아침에 일어나서 어린이집에 가기 전까지 "빨리 밥 먹어. 이러다 늦겠다." "준비물은 다 챙겼는지 잘 확인해봐", "날씨가 추우니까 털 부츠를 신자." 등등 사소한 것까지 일일이 챙기며 이야기를 해요. 어린이집에 다녀와서는 "손 씻어라", "가방은 방에다 두어야지", "옷을 갈아입어라" 계속되는 잔소리에도 순하고 착한 딸은 묵묵히 따라주었고, 저는 나름대로 아이를 잘 챙기는 꼼꼼한 엄마라는 착각을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딸아이가 "엄마는 잔소리쟁이, 나도 다 알고 있는데 자꾸만 얘기하니까 듣기 싫어."라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잔소리가 교육상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1. 대화의 중요성 늘 행복은 손이 닿지 않는 거리에 있습니다. 일어나 걸어가서 잡으라고 나로부터 조금은 떨어진 곳에서 행복의 씨앗이 올라옵니다. 생각으로는 별의별 거부를 합니다. 날이 따뜻해지면! 날이 선선해지면! 시간이 좀 나면! 이제는 너무 시간이 많이 흘러서! 온갖 말들로 몸을 일으키지 못하게 의지의 씨앗을 시들게 만듭니다. 지금 당장 일어나 직접 행복을 움켜잡아야 합니다. 2. 대화의 중요성 2008년에 캘리포니아 대학교 심리학과 Richard Slatcher 교수, 워싱턴 대학교 심리학과 Simine Vazire 교수, 텍사스 대학교 심리학과 James Pennebaker 교수는 연인들이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원인을 '대..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마음 위로 떨어지는 눈물 소리를 자장가 삼아 잠을 청하는 날이 있습니다. 외로움은 가족이라는 나무를 의지 삼아 키를 키웁니다. 침묵 속에 슬픔의 비를 맞고 있는 마음은 어제와 오늘이 묘하게 대비가 됩니다. 쉼표를 찍듯 한 호흡, 두 호흡 삶을 내쉬는 마음으로 시간의 다리를 조심스레 건너봅니다. 마음은 늘 겨울과 봄 사이를 지나가는 다리 위에서 건너지 못하고 되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온 마음이 파김치처럼 늘어집니다. 가족의 마음 한 쪽이라도 장막을 걷어내서 밝은 빛 한 줄기를 받으려면 일어나 걸어나가야 합니다. 고운 채로 쳐놓은 똑 고물같이 부드러운 풍경이 내 앞에 있다는 것을 직접 경험해야 합니다. 1993년에 캘리포니아 대학교 ..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1. 강박행동(compulsion) 큰 시험을 치르기 전날, 괜히 부정 탈 것 같은 행동을 하지 않고 최대한 마음가짐과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정리하는 사람들을 봅니다. 한껏 예민해져서 실수로 책상에 물을 쏟거나 펜이 손가락을 찌르는 일이 생기면 불안해하며, 내일 컨디션이 갑자기 나빠지거나 늦잠을 자거나 답안지를 밀려 쓰는 상황을 떠올리곤 몸이 벌벌 떨립니다. 이러한 현상은 단순히 미신에 대한 믿음이나 시험에 대한 불안으로만 부르지 않습니다. 심리학에서는 이와 같은 행동들을 강박행동(compulsion)의 일종이라고 부릅니다. 2. 강박행동(compulsion) 우리는 시험에 관한 미신이라고 부르는 것들, 미역국을 먹으면 시험에서 미끄..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여러분의 클릭 한 번이 한국상담학신문사 운영에 큰 도움이 됩니다. 앞으로 더 건강하고 깊이 있는 글 쓰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 학교학습모형(The carroll model of school learning) 한 번쯤은 벼락치기를 해본 경험이 있을 겁니다. 시간이 부족해서, 또는 암기해야 할 정보가 주어진 시간에 비해 너무 많아서, 또는 그 시험 자체를 잊고 있어서 하루 전 날에 밤을 꼬박 새우며 스르륵 감기는 눈을 억지로 벌려 글자를 떠먹이는 경험 말입니다. 주위 친구들 중에 꼭 벼락치기가 적성에 맞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평소에는 공부를 많이 안 하는 듯 보이다가도 며칠 만에 바짝 외워 시험 때 빛을 발하는 친구들이 꼭 한 명..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여러분의 클릭 한 번이 한국상담학신문사 운영에 큰 도움이 됩니다. 앞으로 더 건강하고 깊이 있는 글 쓰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 가설연역적 추리 삼단논법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백조는 하얗다. 그 호수에는 백조들이 살고 있다. 따라서 확인해보지는 못했지만 그 호수의 백조들은 모두 하얗다. 바로 이러한 방식으로 두 가지 이상의 명제나 전제를 기반으로 구체적인 명제를 만들어내는 사고입니다. 가설연역적 추리(hypothetical-deductive reasoning)는 삼단논법처럼 귀납적인 사고들의 연계를 통해서 추리를 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하지만 이 추리 방법에는 오류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나의 전제가 틀리면 결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