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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한국상담학신문 (254)
느루독서심리연구센터(010-2788-3025)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1. 우리 아이 심리 상태 어떻게 알 수 있나요? 1. 우리 아이 심리상태 어떻게 알 수 있나요? 환자로서 병원에 가면, 의사들은 4가지 방법을 통해 파악을 합니다. 먼저 눈으로 상처나 상태를 파악합니다. 눈으로 진단을 한다고 해서 시진(視診, 앞의 한자 모두 본다는 뜻입니다. 볼 시, 볼 진. inspection)을 한다고 합니다. 또 청진기로 장기들의 소리인 장음을 확인하면서 검진을 합니다. 이것을 청진이라고 합니다. 또 손가락으로 여러 곳을 때려 봅니다. 특히 배 여러 부위를 두드리게 되는데 이러한 검진을 타진이라고 합니다. 또 배 위에 손을 얹어서 배를 만져서 감각으로 검진합니다. 이것을 촉진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의사들은 환..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선생님, 뭐 좀 여쭤볼게요. 제가 지금 진로 때문에 혼란이 와서요. 혹시 이런 검사를 받으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오늘 강의를 갔을 때 수강생의 질문이다. 연말에 임용시험이 있어서 공부 중이라고 하는데 자신은 현재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이 힘이 든다고 이야기 한다. 왜 그럴까?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묻자, 자신은 광고 쪽 디렉터를 하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자신을 현재 지원해 주는 엄마와 외할머니는 직업군이 정해져있다고... 그러면서 눈물을 훔친다. 순간 너무 안타까웠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과 어른들이 원하는 것이 너무 달라서... 자신은 정말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려고 하는데 실제적으로 지원해주는 어른들의 뜻을..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선생님, 아이가 학교에 가서 선생님과 사이가 좋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또래관계도 안 좋고, 학교 가는 것도 싫어하는 것 같아요. 이제 1학년인데, 너무 염려되고 걱정돼요." 많은 부모들, 특히 이제 1학년이 된 학부모들은 자신의 아이를 학교에 보내놓고 걱정이 된다. 무엇보다 내 아이가 학교에서 생활 잘하고 또래 간 부딪힘 없이 열심히 공부하고 놀며 밝게 학교 다녀주길 바라는 부모의 마음은 대부분 비슷할 것 같다. 학교라는 곳은 미래 사회생활을 하기 위한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것을 하나씩 배워 쌓아가는 곳이라고 생각이 든다. 규칙과 규범을 통해 또래관계 속에서 선생님과의 유대관계 속에서... 아이들이 다 선생님과 잘 지낼 수..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선생님, 공부를 왜 해야 하는 거예요?’ ‘슬럼프 극복은 어떻게 해야 해요?’ 공부, 공부, 공부 공부는 무엇 때문에 하는 걸까? 무엇을 위해 하는 걸까? 어린 시절부터 정말 공부 잘하는 아이가 칭찬받고 인정받는다는 교육 환경의 요구에 의해 공부를 해 왔던 것 같다. 그냥 당연히 해야 했던것이고 공부가 아닌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을 때엔 야단과 처벌로 인한 두려움이 있었다. 그러다 보니 공부는 즐기기 위한 것이 아닌 결과, 평가의 잣대가 되고 그 기준에 들어가지 못하다 보니 좌절과 포기가 된듯하다. 지금은 분위기가 많이 바뀌고 있지만 여전히 부모님들의 욕구에 의해 아이들의 꿈을 정해주고 그것을 이뤄내도록 지원을 해 주신다. 하지만 ..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초등학생들의 꿈-비전을 들으면서 웃기도하고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며 생각을 하게 하는 것 같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이야기는 해맑다. 그리고 지금부터 자신들의 꿈을 찾아가기 위해 준비하는 모습들이 대견하기도 하다. 하지만 나는 왜 마음 한구석이 아련하고 답답함이 느껴지게 되는 걸까? 아이들이 자신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10대에는 무엇보다 열심히 공부를 해야 한다.’는 말이 많이 나온다. 꿈이라는 것은 정말 내가 행복해지기 위해 그것을 준비해 나가며 꿈에 다가가는 것이 지치지 않고 가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꿈에 다가가기 위해 지금부터 준비하는 많은 것들이 하나의 의무처럼 느껴지면 ‘그 꿈이 이뤄졌을 때 행복할까?’ 하는 의문이..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서두르는 무언가에는 거리감을 두게 됩니다. 반대로 천천히 진실하고 선명하게 보여주는 것에는 믿음이 갑니다. 연약한 추상이 아닌 단단한 형상으로 다가오는 모습에 마음의 문이 저절로 손잡이를 돌려 열어줍니다.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과 토목공사를 다진 후 지은 집은 외부든 내부든 견딤과 인내의 깊이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서두르면 독약이고 시간을 머금은 진실의 결이 쌓인 나이테는 묘약이 될 것입니다. 깊은 마음의 상처를 입고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모습인데도 단단하게 시간의 침식을 견디며 이겨내고 있는 스스로를 만납니다. 이제는 아픔과 희망을 동시에 잘 읽어내고 있는지, 균형을 잃고 한 쪽으로만 달리고 있지 않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해독하지 못하는 암호만 가득한 시간을 흘립니다. 주워 담지도 못하면서.. 눈길이 가닿아서 머물렀던 곳, 손길이 놓여 얹었던 곳, 생각이 말없이 쉬던 곳, 마음이 알몸으로 춤을 추며 즐기던 곳. 눈보라치듯 꽃잎이 날리는 가을에는 주워 담지 못한 시간에 그리움을 던지지 않길 바랍니다. 배려 없는 가족은 같이 살고 있는 동안에도 서로를 외롭게 만들고, 사랑의 옷을 입고 있으면서도 북극보다 춥습니다. 가족이 함께 있어도 혼자라고 느끼게 만듭니다. 매일 눈뜨고 눈감는 것을 함께하지만 매일 이별하는 사이인 것입니다. 20년 넘게 '사랑과 결혼(love and marriage)'에 대해서 연구해 온 노스웨스턴 대학교 사회심리학 엘리 핑켈 교수는 켄터키 대학교 나단 드월(Nathan DeWall) 사회심리학 교수 등과..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우리 엄마 아빠가 나의 친 부모님일까? 보통 아이들이 사춘기가 되면서 한 번 이상은 생각을 하는 것 같다. 아무리 생각해도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고, 나를 뭐라 하거나 혼내실 때도 많고 특히 동생과의 관계에서 내 편을 들어주지 않는 부모님을 보면서 '나는 어디서 데리고 온 아이일까?', '우리 부모님은 따로 있는 거 아닐까?' 등의 고민을 할 때가 있다. 오늘 강의를 하면서 부모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선생님, 동생과의 관계에서 저는 외로웠던 것 같아요. 왜냐하면 나의 엄마는 늘 동생을 이뻐하고 나는 엄마 등을 바라본 적이 많았어요.' 이 이야기를 듣는 순간 머리가 아파졌다. 나 역시 어제 이런 경험이 있었다. 아이들의 성향과 ..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큰 아이는 여전히 액체 괴물 만들기에 빠져있다. 이 아이를 보며 정말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빠질 수 있는 그 힘이 멋지다. 처음 액괴를 할 때 도전함이 멋있다 했다. 하지만 한개, 두 개가 생길 때마다 들어가는 돈이 마음에 걸리게 되었다. '저 아까운걸, 저 아까운 돈. 차라리 자신에게 필요한 걸 쓰지.. 맨날 만들고 버리고. 저걸 왜 저렇게 하나 몰라.' 아이에게도 이야기했지만 늘 돌아오는 반응은. '뭐 어때. 괜찮아. 어차피 내 돈으로 하잖아.' 우리 집은 설이나 추석, 생일날 그리고 어른들이 주시는 용돈 등은 각자 알아서 관리하기로 했고, 그것에 대한 책임 또한 스스로가 가지는 것으로 했다. 돈 다 쓰고 없다고 '증이나 합당치 ..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나의 무의식 속에 불편함을 의식화시켜 상황과 감정을 객관적으로 분리하고 심적으로 가벼워지도록 합니다. 하지만 그것 또한 참 많은 훈련이 필요하며 여러 경험을 통해 알아차림이 필요합니다. 작업을 하며 나의 과거의 기억을 떠올려보라고 합니다. 그것이 현재 나의 삶에, 가족에게, 환경에 어떻게 작용되고 있는지 살펴보며 불편함 등의 부정적 감정이 있다면, 표현을 해서 내적으로 가벼워져야 하며 스스로 사고 및 행동의 변화를 통한 알아차림과 자기 이해가 필요합니다. 한 분이 말씀하십니다. 선생님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 불편한 것을 이야기하고 싶기도 하지만 이야기를 해도 들어지지 않고 수용 받지 못한다 생각할 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오히려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