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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한국상담학신문 (254)
느루독서심리연구센터(010-2788-3025)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한 문장 씩 읽어갈 때마다 마음과 눈이 쉬어갈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랍니다. 심한 우울이 품었던 신체는 타인을 만나지 말라고 귓속말을 합니다. 큰 소리로 외치는 것보다 작은 소리로 전달하는 것에 더욱 귀 기울이게 되는 법입니다. 웅크리고 앉아 있다 보니 맘껏 펴보지 못한 몸도 아침이면 늘 온몸이 젖어있습니다. 땀과 우울이 뒤범벅이 되어 우울과 싸운 것입니다. 현실과 우울 사이에서 놓인 다리 위로 늘 비가 내려 건너가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2000년에 뉴욕 주립대학교 심리학과 닐 볼거(Niall Bolger) 교수, 시카고 국제조사기구 아담 주커만(Adam Zuckerman), 그리고 하버드 의대 건강관리정책부 로날드 케슬러(Ronal..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선생님, 정말 형제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아요. 아이들의 성향도 다르고... 큰 아이는 너무 애 어른처럼 행동하다 보니 조금은 어리게, 자기 나이에 맞게 행동했으면 좋겠고 또 작은 아이는 너무 터무니없이 어리게만 행동하다 보니 또 바라보는 저는 답답합니다. 아이들이 서로 조금씩만 섞어도 좋을 텐데..." 많은 부모들이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하십니다. 아이들이 반반만 섞어도 참 좋지 않을까 하고. 이미 아이들의 성향에 있어서 있는 그대로 받아들임이 어려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성향은 기질적으로 타고나기도 하고, 아이가 성장하면서 부모로부터, 환경으로부터 습득한 부분이 함께 나타나게 됩니다. 아이들..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엄마가 된 나도 아직은 어린아이입니다. 그래서 나를 성장시킴이 필요합니다.- "저는 현재 초등학생이 아이들이 있는 엄마입니다. 이 아이들을 키우면서 참 많은 부분이 힘이 듭니다. 어린 시절 저희 엄마에게 느꼈던 상처를 내 아이들에게는 전하지 말아야지 하면서 저는 저대로 노력을 하는데 아이들의 사고나 소통에서 부딪힘이 생길 때는 좌절감이 느껴집니다." 많은 분들이 자녀를 양육하면서 고민하는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부모는 내 자녀들에게 그 당시에는 할 수 있는 많은 역할을 하십니다. 그것이 처벌로, 간섭으로, 감독으로 오기도 하고 또 지지와 지원, 성취에 대한 압력 등으로 오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부모는 내가 경험하고 아는 만큼 아이..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한달례 센터장의 미술심리이랴기 우리 엄마 아빠 좀 어떻게 해주세요? (자녀들의 입장에서 바라본 부모님들의 문제 있는 행동) 아이들과 상담을 하거나 수업을 하다 보면 어리다고만 생각했던 초등학생들의 입에서 놀라운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중, 고등학생 못지않게 논리적이고 비판적으로 자신만의 생각을 표현하며 목소리를 높이는 모습을 보고, '자녀들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부모님들은 알고 계실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일부 부모님들에 대한 이야기 내용입니다. 아이들의 하소연 중에서 한달례센터장의 미술심리이야기 ⊙ 첫 번째는 스마트폰에 관한 내용이에요. "우리들한테는 스마트폰 좀 그만하라고 하시면서 엄마는 스마트폰에 열중..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엄마의 사랑을 자주 확인하는 아들Q 아기였을 때부터 늘 엄마의 주변을 떠나지 않았던 아들입니다. 지금은 중학교 2학년이 되었습니다. 밑으로 초등 5학년 여동생이 있습니다. 사랑 표현도 나름 잘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엄마의 눈빛을 확인하면서 '엄마, 사랑해요'라고 서로 말해줍니다. 큰 아이라서 그런지 엄마 표정에 민감하게 표현합니다. 딸은 '엄마가 너무 좋아.'라고 감정을 잘 표현해줍니다. 그리고 오빠랑 싸울 때는 '엄마, 오빠가 싫어.'라고 표출합니다. 감정을 나름대로 표현해 주는 아이들이 고맙습니다. 가끔은 엄마의 사랑을 확인하는 아들이 '사랑이 부족한가'라는 마음이 올라옵니다. 엄마의 사랑을 자주 확..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심술 난 우울이 뒤꿈치 든 채로 살금살금 걸어 나옵니다. 머리에서 마음까지 열심히 달려가 슬픔과 만납니다. 저희끼리 몸 비비며 무르더니 결국 터질 듯 부풀어올라 아픔으로 변모합니다. 하루 종일 삼시 세끼 걸러도 의식하지 못할 만큼 몸도 마음도 지칠 때, 가슴 뛰게 만드는 가족이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무색의 심장이 무지개로 바뀔 수 있습니다. 1974년도에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브리티시 콜롬비아대학교 심리학과 도날드 듀튼(Donal Dutton) 교수와 아더 아론 교수는 '불안감이 심할 때 이성에게 느끼는 매력이 높아지는 증거(Some evidence for heightened sexual attraction under condition..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사춘기심리학 Q 저희 가족은 정말 조용한 가족입니다. 중2 아들과 고2 딸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집안은 너무 조용합니다. 학부모 모임에 나가면, 사춘기라서 힘들다고 말합니다. 학원은 다니는데 도대체 무엇을 배우고 오는지 모르겠다는 얘기들이 많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할 때 저는 할 말이 없습니다. 아이들에게 물어봅니다. '너희들은 엄마한테 할 얘기나 불만 없니?'라고 물어보면, '없어. 만족해.'라고 답을 합니다. 얼굴 표정을 봐도 흐뭇해 보입니다. 그래도 엄마라서 우리 자녀의 정서는 건강한 지가 궁금해졌습니다. 사춘기심리학 A 참 건강한 가정이란 생각이 먼저 들어옵니다. 안정된 부모의 정서 밑에서 자란 '이상적인 자녀의 모습 같다.'..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Q 초등학교 6학년 딸입니다. 4학년 때부터 화장을 하고 싶었는데, 결국 6학년 때 회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모든 일이든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칭찬과 친구들이 많이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런 딸을 보면서 대견하다는 생각까지 하게 됩니다. 그런데 제가 조금 염려스러운 것은 집에 들어오면 가끔 친구들 얘기를 하면서 속상해합니다. 앞에서는 할 말을 못하고 뒤에서 속상하니까 저에게 욕을 할 때도 있습니다. 빈번한 일은 아니지만, 좀 더 포용력 있는 아이를 키우고 싶습니다. A 주변 사람들로부터 부러움을 독차지할 만큼의 리더십 있는 딸입니다. 가끔 투덜대는 딸의 모습이 있어야 '인간다움' 아닐른지요. 무슨 일을 하든 백..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3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Q 사춘기도 없이 넘어갈 만큼 조용하면서 밝은 성격을 가진 고등학교 2학년 딸입니다. 어릴 때부터 손이 가질 않을 정도로 착했습니다. 저는 딸이 '엄마, 나는 괜찮아.'라고 말하는 것이 가끔 화가 납니다. 도대체 뭐가 괜찮다는 것일까? 그래서 여러 차례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만사 좋고 괜찮다고 합니다. 제가 딸을 이해하고 싶은데 도움을 청해봅니다. A 듣기만 해도 딸의 평온함이 느껴집니다. 이렇게 생각해 보시면 어머니 마음이 좀 편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딸이 가지고 태어난 그릇이 크다고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요? 이것을 뇌량으로도 표현하기도 합니다. 그릇이 큰 사람은 가식이 아니라 정말 괜찮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 수용, 포용 능..
이 글은 한국상담학신문(265-21-00626)에서 발행하는 글입니다. Q 어떤 상황에서든 자주 눈물이 납니다. 초등학교 4학년 딸아이가 '엄마는 너무 자주 울어.'라고 말합니다. 슬퍼도 울고, 딸이 속상하게 해도 울고, 특히 딸이 잘못을 하지도 않았는데도 제 눈치를 살핍니다. 그런 딸의 모습이 싫으면서도 또 눈물이 납니다. 친정엄마랑 제가 거의 비슷해요. 친정엄마도 그러셨거든요. 그 모습이 너무 싫었어요. 저의 어린 시절도 생각해 보기도 하고, 친정엄마 생각을 많이 해보기도 하지만, 잘 모르겠어요. 그런 성향의 엄마가 무척이나 싫었는데도 제가 닮았어요. 우리 딸이 제 모습을 되풀이할까 봐 걱정이 됩니다. A 어린 시절을 생각해 본다는 말씀에서 희망이 느껴집니다. 부모와의 연결고리를 찾아서 자신 안을 바..